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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와 러시아어의 시상 문제

저작시기 2012.05 |등록일 2013.03.31 한글파일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한국어와 러시아어의 시제 및 상의 비교(선어말어미 `-었-`을 중심으로)

목차

1. 시작하며

2. 시제와 상, 그 불가분의 관계
1) 러시아어의 경우
2) 한국어의 경우
3) 러시아어와 한국어의 시상 비교

3. 적용의 문제점

4. 마치며

본문내용

현재까지 알려진 대부분의 언어에서는 시간을 나타내는 지표가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물론 시간을 인식하는 방법이나 구분하는 기준, 또는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다소의 차이가 존재한다. 서양의 전통적인 시간 구분 개념으로 잘 알려진 ‘과거-현재-미래’는 물론, 언어에 따라서는 ‘과거-비과거’ 혹은 전혀 다른 시간 개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러시아어의 경우에는 ‘과거-현재-미래’의 구분 체계를 갖고 있으며, 한국어의 경우에는 약간의 논란이 있으나, 주로 유럽어들과 마찬가지로 ‘과거-현재-미래’의 체계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인식된다.
한국어와 러시아어는 시간이 표현되는 양상 또한 차이가 있는데, 러시아어가 완료상과 불완료상의 동사가 각각 어형변화를 하면서 시간을 나타낸다면 한국어의 경우에는 동사에 시간을 표현하는 선어말어미가 결합되면서 시간을 나타낸다. 이와 동시에 러시아어가 가지고 있는 ‘완료-불완료’의 상(aspect) 개념이 한국어에서는 시간을 나타내는 선어말어미에서 동시에 발현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시제(時制)’가 아닌 ‘시상’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논의를 전개한다.

< 중 략 >

한국어의 ‘상(혹은 동작상)’에 대한 현대적 연구는 슬라브어학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한국어에 존재하는 상에 대한 연구는 홀로도비치(А. Холодович)로부터 시작되어 많은 국내외 학자들에 의해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고영근, 앞의 책, p.127-129
그러나 러시아어에서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시제’와 ‘상’을 연관하여 연구한 경우는 많지 않으며, 고영근을 비롯한 국어학자들은 한국어의 시제와 (동작)상이 각각 다른 문법적 지표에 의하여 나타난다고 주장하며 시제와 상이 별개의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한국어 연구자들이 지닌 언어학적 지식의 배경이 대부분 영어나 독일어에 기반하고 있고, 슬라브어학을 기반으로 한 한국어 연구는 여전히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논의의 여지가 남아있다.

참고 자료

고영근, 『한국어의 시제 서법 동작상』, 태학사, 2004.
남기심, 『현대 국어 통사론』, 태학사, 2001.
조남신, 『현대 노어학 개론』, 범우사, 1997.
표상용, 『노어학 개론』, 신아사,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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