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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시기 2013.03 |등록일 2013.03.30 한글파일한글 (hwp) | 11페이지 | 가격 2,000원

목차

Ⅰ. 개요
Ⅱ. 내선일체의 방법
Ⅲ. 내선일체의 방향전환
Ⅳ. 내선일체의 기능확대
Ⅴ. 내선일체의 조선인참여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개요
조선총독부가 심전개발정책을 입안할 때에 녹기연맹이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다. 다만 녹기연맹이 결성 당시 밝힌 강령대로 ‘일본국체정신에 따른 건국의 이상을 실현’ 하고자 노력했다는 점이나 일련종이라는 종교를 앞세운 ‘사회교화단체’를 표방했다는 점 등을 미루어볼 때 심전개발정책수립에 적지 않은 자극제로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이와 같이 녹기연맹은 조선총독부가 주도하는 국민정신작흥운동이나 심전개발운동에 적극 참여하였으나 가장 적극적인 기여는 국민정신총동원운동이다. 녹기연맹은 활동가와 논리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정신총동원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먼저 녹기연맹은 국민정신총동원운동의 연원과 역사적 정통성을 제시했다. 진전영은 심전개발과 종교라는 글에서 국민정신총동원운동과 심전개발운동의 관련성을 규명하고 역사적 의의를 강조했다. 그는 이 글에서 ‘최대의 문명을 국가’로 상정하고 ‘심전개발운동과 국체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심전개발운동은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을 종합 통일시키는 운동인데, 일본 국체는 일본사를 일관하여 문화의 모태가 되고, 문화 종합의 원동력이 되며, 문화 보육 발전의 중심이 된다”는 것이다. 즉 심전개발운동은 단순한 물질생활개선운동이나 정신수양운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본국체를 재인식하고 이를 세계만방에 전파하는 운동이라는 주장이다.

<중 략>

조선인 참가자들은 단순히 ‘앞잡이’가 아니었다. 녹기연맹의 방향전환을 이끌어 내었던 조선인 내선일체론자 玄永燮 이후로, 많은 조선인 회원들이 내선일체론의 구체화, 특히 조선인을 대상으로 하는 구체적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그들 스스로가, 조선인으로서의 생활경험에 기초하고 있었기에, 일본인측에서는 생각해 낼 수 없었던 구체적인 실천방안의 제시가 가능했던 것이다.
녹기연맹의 조선인 내선일체론자들은 식민지시대 말기 조선 지식인들의 轉向論理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단기적으로는 민족운동의 퇴조, 滿洲事變 中日戰爭 등을 통해 드러나는 일본의 현실적인 힘,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세계적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블록화의 경향을 보면서 조선독립은 불가능하다고 결론지었다.

참고 자료

노성환(2008), 내선일체에 이용된 한일신화, 대한일어일문학회
우치다쥰 외 1명(2008), 총력전 시기 재조선 일본인의 '내선일체' 정책에 대한 협력,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정창석(1999), 내선일체 논리의 양상, 한국일본학회
정창석(2011), 황민화와 내선일체로 본 친일문학의 양상, 한국일본문화학회
진영복(2011), 재만조선인의 내선일체 담론과 균열 : 이석훈의 일본어 소설을 중심으로, 한민족어문학회
최윤수(2005), 내선일체와 탈식민주의, 청계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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