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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 소통의 중심에서 변화를 외치다

저작시기 2012.10 |등록일 2013.03.29 한글파일한글 (hwp) | 7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1. 들어가며

2. 안철수 현상의 여러 국면
2.1. 멘토의 탄생
2.2. 힐링의 시작
2.3. 멘토를 넘어 현상으로
2.4. 정치인 안철수의 탄생

3.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2012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지 4년여의 시간이 지났다. 이명박 정부의 명칭은 말 그대로 “이명박 정부”였다. 기존의 정권들이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등으로 각 정권의 가치를 표방해온 것과는 상반된다. 『한국일보』, 2007년 12월 20일자 기사
애초 이명박 정부가 표방했던 명칭은 “실용정부”다. 실용(實用)은 목적보다는 수단에 가깝다. 목적보다는 수단을 중시한 현 정부는 이른바 “어륀지(Orang)발언”등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2007년 대선에서 이명박 캠프는 “국민성공시대”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경향신문』, 2012년 10월 10일자 기사
대통령 취임연설에서는 집권기간 동안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에는 누구를 위한 경제 살리기이며, 무엇을 위한 경제 살리기인가라는 성찰이 빠져 있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좋다”식의 실용은 과연 어떤 결과를 낳았는가? 친 기업적인 정책과 양극화의 심화로 나타난 “MB노믹스”는 결국 국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 속에서 한국 경제는 열심히 모로 갔지만 결국 “서울”에도 가지 못했던 것이다. 현 정부가 추구한 실용은 한국 사회의 가치를 잠식하기도 했다. 촛불시위, 4대강 사업 등의 일련의 사건들을 거치면서 현 정부가 강조해왔던 “실용”이 결국은 “불통”이었음이 드러난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촛불집회라는 거대한 소통의 욕구를 명박산성이라는 공권력으로 막아내기에 급급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전 세계를 연결해주는 거대한 소통의 시대에 불통이라는 방식으로 응수한 것이다. 이명박 정부가 말한 실용의 실체를 확인한 국민들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던 우리 사회의 가치가 실용이라는 미명(美名)하에 잠식당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낀 것이다.
안철수 현상은 이러한 이명박 식 실용노선에 대한 안티테제(Antithese)로 등장했다. 안철수 교수는 대기업 CEO에 상반되는 벤처기업 CEO라는 점에서, 토건 이미지와 구별되는 IT 전문가라는 점에서 현 정부의 모습과는 대척점에 서있다. 무엇보다도 안철수 현상의 핵심은 그가 보여준 소통의 자세에 있다. 높아지는 국민들의 소통요구에 정부와 정당이 귀를 막고 있는 상황에서 안철수는 일약 소통의 중심이 되었다. 의사에서 출발해 벤처기업 CEO를 거쳐 대학교수가 된 그는, 이제 한국사회의 멘토에서 출발해 사회적인 현상을 넘어 유력 대선후보가 되었다. 이러한 안철수 현상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참고 자료

우석훈·박권일, 2007, 『88만원 세대』, 레디앙 미디어
경향신문
뉴시스
대학신문
동아일보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한국경제
한국일보
한겨레
MBN
MBC,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 안철수편
MBC, MBC 스페셜 안철수와 박경철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안철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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