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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범 일 지 를 읽고 - 백범 김구

저작시기 2013.03 |등록일 2013.03.21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실천적 지식인 백범 김구
2. 개방적 지식인 김구
3. 인간적 지도자 김구

Ⅲ결론

본문내용

<서 론>
백범 김구.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독립운동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이름이다. 하지만 책에서든 TV에서든 그 이름을 수도 없이 들어왔음에도 정작 그의 저서인 `백범일지`를 읽어보기 전에는 그가 정확히 어떤 인물이며 무엇을 했는지 나는 아는 바가 없었다. 동시대의 독립열사들인 안중근, 윤봉길, 김좌진의 이야기는 어렸을 때나마 위인전을 통해 접해 보았는데, 정작 그에 대해서는 왜 아는 바가 없는걸까. 변명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책이나 TV에서 보아왔던 그의 중년의 얼굴에서 나를 사로잡을 만한 무언가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그의 업적이 앞선 이들의 그것보다 자극적이지 않았기 때문일까.
하지만 책을 읽고 나니 그 동안 그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지 않은 것이 특별히 후회되지만은 않는다. 까닭은, 소위 위인들의 `액면`이라 할 수 있는 `업적` 그 자체보다 그가 담담히 이야기한, 평생에 걸친 그의 정신적 성장이 내게 더 가치있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것은 분명 성장의 참된 의미를 알지 못하던 어린 시기의 내가 쉽사리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스무 살 이전까지는 그저 배워나갈 뿐이었고 무엇을 받아들여야할지 고민하거나 가치판단을 해야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시련 같은 것이 찾아와도 충분히 괴로워하고 잊을뿐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하고 어떤 의미를 부여하려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가면서 점차 무엇을 어떻게든 판단해야하고 받아들일지 말지를 고민해야 하는 일이 많아졌는데 때때로 내 결정과 판단은 만족스럽지 못했고 불안했으며 불완전하게 느껴졌다. 또한 때때로 찾아오는 시련에 마음을 다스리며 좀 더 의연하고 초연하게 대처하지 못했음을 항상 부끄럽게 생각하였다. 이 모든 것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온 나의 성장이 비루하고, 앞으로도 별 볼 일 없을 것이기에 그렇다고 생각하니 항상 괴로운 마음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백범일지를 읽으며 오히려 내가 오만하였음을 깨닫는다. 김구 선생은 사상, 과학, 제도, 종교 등에 있어서 전례가 없던 격동의 시기를, 또 역사상으로도 일제강점이라는 힘든 시기를 밟으며 한 평생 성장해나간 인물이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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