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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공찬전 분석] 조선 최초의 금서 설공찬전의 특징과 작품 분석 및 의의

저작시기 2013.03 |등록일 2013.03.21 한글파일한글 (hwp) | 10페이지 | 가격 1,500원

목차

Ⅰ. 서론

Ⅱ. 설공찬전 작품 특징
-설공찬전의 줄거리 및 인물
-작품의 개성

Ⅲ. 채수와 설공찬전
-설공찬전의 저자 ‘채수’
-설공찬전의 탄생 배경과 역사적 상황

Ⅳ. 설공찬전의 인기요소 및 금지요소

Ⅴ. 설공찬전의 의의

Ⅵ. 결론
-과제를 마치며

Ⅶ.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1997년 4월 27일자 중앙일보에 채수의 한문소설 ‘설공찬전’이 발견되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소설은 당시 승정원 승지를 지낸 이문건이 쓴 생활 일기였던 ‘묵재일기’의 뒷면에 다른 4편의 소설(왕시전, 왕시봉전, 비군전, 주생전)과 함께 필사된 것이 발견되었다. 이 소설은 `조선왕조실록` `패관잡기`등에 중종 때 내용이 문제가 돼 왕명으로 불태워진 것으로 기록 돼 있어 영원히 사라진 것으로만 알려졌는데 거의 5백년만에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1)
이 작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영향을 미쳐 조정에서까지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때문에 조선 최초의 금서로 규정되어 탄압을 받기도 했다. 한문소설로 창작되었으나 국문으로 번역되어 표기된 것은 이러한 인기와 대중성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소설은 일부의 내용만 필사된 채로 발견됐지만 채수가 전하고자 했던 핵심 메시지는 대부분 담고 있는 듯하다.2) 채수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무엇이었기에 조선 최초의 금서로 정해진 것일까. 낱장마다 접혀진 속 면에 필사되어 의도적으로 몰래 기록해 읽고자 했던 소설의 매력은 무엇인지, 또한 작품의 특징과 작품의 의의 등을 살펴보려 한다.

< 중 략 >

<설공찬전>의 자유로운 저승의 모습이 오늘 날엔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저승에서나 꿈꾸던 일이 이루어질 만큼 세상은 변화했다. 그러나 2, 30년 전까지만 해도 현대판 반정이라 부를 만한 일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불안한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탄압은 얼마나 지독했던가. 그리고 현재, 권력과 사회 이데올로기에 도전하는 세력에 대한 탄압은 분서갱유(焚書坑儒)를 명으로 내리던 조선이나 군사정권 때만큼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은밀하고 교묘하며 더욱 치밀해졌다. 피지배층에 대한 지배층, 권력층의 권력유지를 위한 시도는 과학기술의 변화와 매체의 변화에 따라 방식만 변화했을 뿐 억압과 통제는 여전하다. 결국 세상은 변했지만 실상은 변하지 않은 것이다. 지배형태만 변화했을 뿐 지배논리는 여전하니 이는 겉껍데기만 변화한 것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조선을 훔친 위험한 책들 : 이민희 저
새로 발굴한 초기 국문, 국문본 소설 : 이복규 편저
설공찬전 : 이복규 편저
설공찬전 연구 : 이복규 저
[중앙일보] 1997년 4월 27일
[서울신문] 1997년 5월12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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