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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 리기론의 ‘統看’에 따른 종합적 사유

저작시기 2007.03 |등록일 2013.03.20 | 최종수정일 2016.07.04 한글파일한글 (hwp) | 13페이지 | 가격 3,500원

소개글

한국 性理學의 발전사적인 관점에서 간과할 수 없는 점은 이황이 주희의 사상을 그대로 답습하여 다시 서술했는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의 사상을 어떻게 보완하고 발전시켰는가에 있다. 결국 이황은 주희의 철학사상을 누구보다도 폭 넓고 깊이 있게 이해하였으며 주희 철학에 내포되어있는, 그러면서도 아직 충분하게 드러나지 않았던 부분들을 확연하게 제시해 주었다.

목차

1. 서론
2. 주희와 이황의 리기통간의 방법
3. 통간의 관점으로 바라본 리기의 선후관계
4. 통간에 따른 이황과 이이 리기관의 차이
5. 리기통간의 입장에서 바라본 천명성 기질성
6. 통간으로 본 리기사칠 호발의 문제
7. 결론

본문내용

조선왕조 건국의 통치이념으로 채택되었던 ‘新儒學’은 대체로 주희(1130-1200)를 표준으로 하는 性理學의 토대 위에 발전하였으며, 性理學의 정통성과 우월성을 확립하기 위하여 정도전1342-1398)을 필두로 불교 및 異端 비판의 작업이 본격적으로 수행되었다.
삼봉이 건국 초기에 만연된 불교의 사상적, 사회기반을 극복하기위한 방편으로 性理學의 이념을 사회적으로 정립시키기 위한 것이었다면, 16세기 중엽 이황(1501-1570)에게서 보이는 육구연(1139-1193)이나 왕수인(1472-1529)의 心學 비판은 性理學의 정통 이념을 확고하게 정착 시키는데 장애의 요인이 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시키는 작업의 성격을 띤다 할 수 있다.

<중 략>

장차 理氣가 賦與된 중에 理의 根源, 本然한 곳을 지적해서 말한 것이 아닌가? 가리킨 것은 理이지 氣가 아니다. 때문에 純粹한 性이며 惡이 없다고 말할 뿐이다. 만약 理氣가 서로 분리되지 않는다는 까닭으로 氣를 兼해서 주장하려 한다면 性의 本然은 아니다.”76) 말하고 있다. 이렇게 天命之性은 오로지 理의 ‘源頭本然處’만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황은 이해하고 있다. 또한 이것은 性의 理氣論的 구분을 통하여 四端과 七情의 心性的 배분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理氣統看의 방법에 따라서 天命之性이라 할 때엔 理를 氣와 분리해서 말한 초월적인 性, 즉 ‘性卽理’로 말할 때의 性으로 절대성

<중 략>

그러므로 이황의 ‘理氣統看法’의 기저에는 理의 존재 자체에 ‘尊崇的’인 의미까지 부여한 主理性을 확보하고자 한 것이었고, 이러한 理의 절대성, 및 根源性에 기인하여 인간 心性이 保持하고 있는 ‘絶對善’을 드러내고자 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기대승이나, 이이 理氣觀의 渾淪說에 따른 상식에 근거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그에 맞서 分開와 渾淪, 그중에서도 分屬된 의미를 명확히 하기 위하여, 理氣의 개념을 心性論에서도 그대로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이황의 統看에 따른 理개념은 무엇보다도 理는 氣의 상대적 입장으로서의 理가 아니라, ‘人極’ 또는 ‘가치의 궁극적 표준’으로서의 절대적 理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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