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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독서 감상문]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하이타니 겐지로)

저작시기 2012.09 |등록일 2013.02.21 한글파일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하이타니 겐지로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감상문 입니다.
이야기 전개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개념도가 첨부되어 있으며
책을 읽고 난 느낀 점, 교육 현장에의 적용, 인상 깊은 구절 등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초등과학교육2 평가 만점을 받은 과제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다수의 이익을 위해 소수를 희생하려는 사람’과 ‘다수에게 조금 피해가 가더라도 소수를 포용하려는 사람’이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에서 두 입장의 대립은 첨예하게 들어난다. 이 문제는 학교 안에서도, 학교 밖에서도 쉽게 결정지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는 전자의 입장을 옹호할 때가 많다.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 S시 주민들 등 책 속에서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전자의 견해를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학교 현장에서는 수업을 방해하는 아이가 있으면 벌을 주거나, 교실 밖으로 내쫓는다. 특수 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은 따로 반을 개설하여 수업을 받게 한다. 집단에서 회의를 할 때에도 다수결에 따라 의견을 모을 때가 많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에서 고다니 선생님은 특수학교에 입학 예정인 미나코를 자신의 의지로 한 달간 맡게 되었다. 그 때문에 학급 분위기는 어수선해지고, 교과 진도도 제대로 나가지 못하는 문제점이 생겼다. 학부모의 입장에선 미나코를 곱게 보지 못할 것이다. ‘특수학교에 갈 아이를 왜 굳이 일반학교에서 맡아서 교사와 학생들이 고생을 해야 되는가’ 라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이런 견해를 가지고 있다면, 후자의 견해가 이상적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전자의 견해는 크나큰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소수 집단을 단지 소수라는 것만으로 이단으로 낙인찍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의 주인공 데쓰오는 학기 초에 개구리를 죽이고 친구의 팔을 깨물어 입원시킨 사건 때문에 골칫덩어리로 전락하였다. 그러나 그 사건이 일어난 원인은 데쓰오가 애지중지 기르는 파리를 마음대로 가져가 개구리에게 먹이로 줘버린 친구에게 있었다. 학교 선생님들은 단지 처리장에 산다는 사실만으로 고지를 급식당번에서 제외시킨다. 고지는 사실 눈이 맑고 착한 아이이며 손을 씻지 않는 것은 담임선생님에 대한 불만의 표출일 뿐이었다. 이처럼 어떤 일의 단면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불행한 결정을 가져온다. 그리고 ‘소수의 이익을 존중하는 것은 결국 다수의 행복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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