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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잔인함에 대한 회화적 표현 비교 - <키오스 섬의 학살> <1808년 5월3일: 마드리드 수비군의 처형>

저작시기 2010.01 |등록일 2013.02.07 한글파일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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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삶과 죽음’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들 중에서 세부 주제로 ‘전쟁’을 표현한 작품, 들라크루아의 <키오스 섬의 학살>과 고야의 <1808년 5월 3일 : 마드리드 수비군의 처형>을 선정해 보았다. 이 두 작품은 모두 전쟁이라는 같은 내용을 그려내고 있는데, 이를 색채, 화면 구성, 주제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보려고 한다.
먼저 화가에 대해 살펴보자면, 들라크루아는 1798년 파리에서 나폴레옹 집정시대의 대사(大使)를 지냈던 명문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이후 루브르 박물관에 다니면서 여러 화가들의 작품을 모사하였고, 특히 루벤스의 색채에 많은 감동과 영향을 받았는데 이는 들라크루아가 색채 화가로 발전해 나가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그림 1. <키오스 섬의 학살>은 들라크루아가 1822년 그리스 독립전쟁 당시, 터키인들이 키오스 섬 주민들을 학살한 사건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이 작품은 그로의 <자파의 페스트 환자를 방문하는 나폴레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로가 나폴레옹을 찬양하는 데 반해, 들라크루아의 <키오스 섬의 학살>은 나폴레옹의 패배의 비가로도 찬가로도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 중 략 >

색채의 경우, 들라크루아의 그림에 비해 고야의 그림에서는 강렬한 색채의 사용을 볼 수 없다. 이는 고야가 명암의 인위적인 대비로써 극적인 효과를 이끌어 내려고 했기 때문이며, 오직 붉은 피만 선명하게 나타냄으로써 공포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앞서 살펴본 들라크루아나 고야 모두 낭만주의 화풍의 화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들라크루아의 그림은 고야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두 작품을 분석해보면, 그림의 주체로써 민중이 대두되고 있다는 점, 그림을 통해서 긴박함을 표현하고 있다는 점, 그림 속에서 민중의 감정을 선명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 등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 중, 민중이 주체로 대두되고 있는 것과 그들의 감정 표현이 표정을 통해서 드러나고 있는 것은, 그 시대적 영향으로 해석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데이비드 파이퍼, 김영나 역, 『새로운 지평선 - 미술사의 이해 3』, 시공사, 1995.
신현식, 「고야의 예술론 연구」, 원광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0.
이은기, 김미정,『서양미술사』, 미진사,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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