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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에 대한 가벼움 분석 독후감

저작시기 2012.10 | 등록일 2013.01.23 한글파일 한컴오피스 (hwp) | 3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참을 수 없는 존재에 대한 가벼움 분석 독후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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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도 있고, 또 제목을 비슷하게 차용한 한국 영화도 있고 해서 한 번도 읽지 않았지만 왠지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라는 소설의 제목은 절묘하게 중의적인 뜻을 함유하고 있는 게 번역자의 기지(혹은 우연?)가 느껴진다.
하지만 책을 펴서 읽기 시작할수록 나는 점점 낭패감을 느꼈다. 책의 뒤에 보면 이 소설의 간략한 줄거리를 이렇게 말하고 있다.
[... 1968년 프라하의 봄, 역사의 상처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네 남녀의 사랑은 오늘날 ‘참을 수 없는’생의 무거움과 가벼움을 오가는 우리들의 자화상과 다름없다.]

50페이지 정도를 읽고 나서 책 뒤에 있는 이런 문구를 봤을 때 나는 소설을 이해하기가 쉬워지기는커녕 더욱 혼란에 빠졌다. 과연 나는 생의 무거움과 가벼움을 오가는 현대인인가?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이 가벼움과 무거움이라는 두 가지로 명확하게 나뉠 수 있는 것인가? 아직 살아있는 작가 밀란 쿤데라에 비하면 나는 초라하기 그지없는 짧은 삶을 살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삶은 복잡다단하고 정의하기 어려운 무형 무취의 짐이라고 생각한다. 죽을 때까지 살아야 하는 혹은 견뎌야 하는 짐. 그것은 절대 무거움과 가벼움뿐만 아니라 그 어떤 이분법적 사고로도 정의할 수 없다. 만약 정의가 가능하더라도, 그런 두 가지 인생으로 나눠 살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불행한 것인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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