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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우수 자료] 수필집 -풀이 나를 부른다 - 일고 난 후의 고찰 및 감상

저작시기 2011.05 |등록일 2012.05.12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3페이지 | 가격 600원

소개글

- 수필론 시간에 제출한 레포트 입니다.
- [수필집 풀이 나를 부른다]를 읽고 난 후의 고찰 및 감상평 입니다.
- 우수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 개인의 창작물이니 부디 참고용으로 사용해 주세요.^^
- 이 자료를 이용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 들어가면서

- 토끼 생일선물

- 책 장 사이 마른 낙엽

본문내용

토끼 생일 선물

고등학교 때 생일선물로 토끼를 선물 받았었는데, 많이 귀여워했다.
그런데 계속 귀여워해 주지 못했다. 1년쯤 같이 살다가 죽었다. 내가 신경을 안 써주니 저 혼자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책상에서 떨어진 모양이었다. 그 때 부러진 뼈가 폐를 찢었다고 했다. 병원을 두 군데 다녔는데 안 되겠다고 했다. 두 번째 병원에서 수술 도중에 죽었다. 나는 그걸 못 봤다.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도 그랬고 작은 고모 돌아가셨을 때도 그랬는데, 하다못해 키우던 토끼가 죽을 때까지. 이건 숙업(宿業)이다.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평생을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건 분명, 숙업이다.
어쨌거나 일 한 번 겪고 나니까 살아있는 건 다시는 키우기 싫어졌다. 뭐랄까. 다들 내가 준 애정이 너무나 별 것 아니라 죽어버린 것 같은 기분이다. 나는 무책임하다. 무책임했다. 그걸 알면서도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애정이 거기까지였나 보다. 책임감의 원동력은 언제나 애정. 애정에서 출발한다. 난 너무나 비인간적이다.


책 장 사이 마른 낙엽

이 책을 읽는데, 좀 많이 웃었다. 처음엔 나하고 너무 안 맞아서 웃었다. 사실 이 책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었는데, 그래도 제대로 읽어보질 않았다. 식물 따위엔 원래 도통 관심이 없다. 거기다 이미 세상의 순리는 다 깨우친 것 같은 작가의 조밀한 감성과 부드러운 문체가 나를 타이르는 것 같았다. 설교는 질색이다. 그래도 이번에 읽을 때는 끝까지 다 읽었다. 정말 집중했다. 메마른 감성으로 탐독했다. 그런데 읽다가 중간 페이지 즈음에서 예쁘게 마른 낙엽을 하나 발견했다. 소녀다운 감성이 물큰하게 올라왔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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