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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가(雜歌)의 분류와 내용

저작시기 2012.01 |등록일 2012.01.14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7페이지 | 가격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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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가(雜歌)의 분류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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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잡가(雜歌)의 분류와 내용



■ 서문

잡가는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에 도시 유흥공간을 중심으로 불린 긴 노래의 총칭으로 시조, 가사, 민요, 판소리 등 시가의 여러 갈래가 잡스럽게 합쳐져 만들어진 시가 갈래의 하나이다. 잡가는 삼패기생, 소리꾼, 사당패들이 향유했던 기층문화를 기반으로 하면서, 시조나 가사와 같이 조선시대에 널리 향유된 시가 갈래의 성과를 받아들여 완성되었다. 20세기 이후 잡가는 출판가집, 극장 공연물, 유성기 음반 등의 형태로 대중에게 전파되면서 근대적 대중문화로 정학하였다.


■ 개념

잡가는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직업적 소리꾼들이 상업적 이익을 목적으로 도시의 유흥공간에서 부르던 노래 일체를 말한다. 시정에서 불리는 통속적인 노래라는 의미에서 속가라고도 하고, 긴 노래, 타령이라고도 한다. (잡가는 말 그대로 잡스러운 노래이다. ‘잡’이라는 말 안에는 다소 비하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 저속하다, 상스럽다, 조잡하다 등)
잡가가 문헌 기록에 등장하는 시점은 《남훈태평가》와 《사철가》에서 잡가를 독립된 곡조로 분류한 19세기 중엽 이후로 알려져 있다. (잡가가 도시 유흥의 현장에 본격적으로 자리 잡은 시기도 잡가의 삼명창으로 불리는 추교신, 조기준, 박춘경이 활동하기 시작한 19세기 중엽 이후이다.) 그러나 이보다 앞선 19세기 초엽에 이미 《잡가》라는 제명을 단 가집이 출판된 것으로 보아 잡가라는 명칭은 일찍부터 쓰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잡가》에 <송강가사>를 비롯한 사대부들의 가사가 주로 실린 것으로 보아 지금 전해지고 있는 잡가와는 다른 개념으로 통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잡가가 등장한 초기에는 첫째 시조, 가곡, 가사와 같이 주류적 갈래가 아닌 노래의 총칭, 둘째 사대부나 중인문화가 아니라 서민문화에 기반을 둔 노래들을 두루 잡가라고 불렀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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