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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맨의 죽음>을 읽고 - 사회 속 개인의 죽음-

저작시기 2011.10 |등록일 2011.12.31 워드파일MS 워드 (docx) | 4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세일즈맨의 죽음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 가장의 죽음으로써 마무리되는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 전반적으로 우중충한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는 듯한 느낌의 작품은 우리 삶과 동떨어져 있지 않은, 현실적인 배경과 인물들 그리고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사건들로 전개되기에 세일즈맨의 죽음은 나에게 나의 삶은 어떠한가 , 어떻게 살아가야 하며 궁극적으로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야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일까. 라는 의문을 품게 하며 자본주의 사회의 그늘과 애써 외면하려던 불편한 진실을 끄집어 낸다. 숨 가쁜 사회의 발전과 진보의 물결 속에서 무언가 빛이 나는 가치있는 존재가 되려 주위는 미처 살펴볼 틈조차 없이 앞만 보고 한계에 다다를 때까지 내달리게 만드는 이 시대는 늘 상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현실이지만 모른 척 하고 싶었던 추악한 진실이다.
세일즈맨에 나타난 사회와 마찬가지로 현대는 물질 만능주의이며 철저한 자본주의의 구조를 착실히 따르고 있다. 우리 자신도 모르게 이 사회 속에서 의식 마저 자본주의화 되어 모든 것을 이득과 손실로 따지게 되어 최대한의 이익을 추구하고자 비인간적인 사고와 행동도 마다하지 않게 되었다.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남을 부속품이자 디딤돌 처럼 취급하게 되거나 자신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되는 즉, 쓸모 있고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곁에 두고자 하며 조금이라도 능력이 뒤쳐지거나 언제부터인가 정해져 버린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라는 흔한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가차없이 밑바닥으로 패대기 쳐 버리고 무시하는 몰인정함. 그러나 현대의 삶에 너무나 길들여져 버린 현대인들은 그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비인간적이라며 저항하기는커녕 그것을 마치 인간이 지구에 발을 들인 그 순간부터 행해져 온 것 마냥 자연스럽게 그 기준에 수긍하며 자신보다 뛰어나지 않은 사람은 당연히 무시해도 된다는 마음이 자리잡고 있는 듯 보인다. 그렇기에 세일즈맨의 죽음에서 아메리칸 드림의 꿈을 간직한 채 30여 년간 세일즈맨으로서 땀 흘려 일하며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간 윌리에게 남은 것은 어느새 자본주의가 깊숙이 뿌리내린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채 뒤쳐져 버린 구 시대적인 퇴물취급과 실패자, 무능력자라는 꼬리표 뿐이었다. 윌리처럼 자립적이고 선한 정신과 인품만 지니면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 순수한 인간이 냉혹한 사회에 부딪히고 부수어져 결국 비극을 맞이하는 모습은 너무나도 현실적이라 씁쓸함 마저 들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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