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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예뻤을 때 독후감

저작시기 2009.11 |등록일 2011.10.23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2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공선옥 작가님의 [내가 가장 예뻤을 때]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내가 그에게 뭔가를 주는 관계가 아니라 내가 그와 똑같은 입장이 되는 것이다.`
공선옥 작가의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내가 가장 인상 깊게 읽은 구절이다. 평소 나는 사람들이 `이해한다.`는 말을 사용하면서 그 의미를 제대로 알고 쓰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을 평소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80년 5월의 광주를 잘 알지 못한다. 내가 태어나기 전이었거니와 서울에서 줄곧 살아오신 부모님과 친척을 둔 나에게 80년대의 광주는 교과서나 대중매체에서나 접할 수 있는 다소 낯선 것이었다.
지난 해 개봉한 영화 `화려한 휴가`나 `모래시계`와 같은 몇몇의 드라마를 보기는 했지만 나에게 80년 5월의 광주는 말 그대로 그저 남의 얘기 일뿐이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광주에서 80년 5월을 겪은 스무 살 청춘들의 시점에서 그려졌다.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대학 진학을 못해서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채 떠도는 해금이, 변호사인 아버지와 명랑한 어머니가 있는 유복한 집안의 정신이, 새어머니를 들여온 아버지를 원망하며 홀로 나와 살고 있는 승희 등 그 당시를 살아낸 9명의 친구들이 등장한다. 고등학교 1학년 여름, 이들은 수선화라는 모임을 결성한다. 하지만 이들의 모임에 밝은 미래만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스무 살이 되기 전에 그들은 친구 중 경애와 수경을 잃는다. 만약 광주에 살지 않았더라면, 그 현장에 있지 않았다면 이들의 인생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실은 그들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다. 2명의 친구를 잃고 나머지 7명은 서로 다른 스무 살을 맞이한다. 주인공 해금은 아직 무엇을 해야 할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엄마를 잃고 엄마가 되어버린 승희는 버스 회사에 취직하며 생활 전선에 뛰어 든다. 승희의 아들인 승춘을 제 자식처럼 아끼는 만영은 승희와 함께 하는 꿈을 꾸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대학에 갔지만 노동 현장으로 뛰어든 정신,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는 승규는 운동권 학생이다. 이들은 각자의 스무 살을 보내고 있었지만 모두 각자의 아픔을 겪는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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