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자기소개서 작성의 네 가지 이론(글쓰기로서의 자기소개서, 당신의 인생을 긍정하라)

저작시기 2011.03 |등록일 2011.03.19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글쓰는 취미를 갖고 있다보니 주변인들에게 자기소개서 작성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많이 받습니다. 하다보니 소문이 퍼져서 다리 걸치고 들어오는 의뢰도 종종 있네요. 그렇게 공동작업을 하면서 얻게 된 경험을 토대로 나름대로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저의 신념을 글로 정리해 본 것입니다. 자기소개서를 쓰고자 하는 이들은 보통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곤 합니다. 일단 막연함을 극복하기가 힘든 것이고, 따라서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 많은 문제점을 겪지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그들을 돕는 방법은 대부분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그들로 하여금 스스로 알아서 무엇을 써내야 할지를 자기 내면으로부터 끄집어 내도록 하는 것입니다.

목차

1.들어가는 말.
2.본론
1)결국은 글쓰기라는 생각을 가져야한다.
2)읽는 사람을 생각하라
3)법칙은 없다 그저 진솔해라
4)인생에 대한 자신감. 누구든 세상에서 가장 진지한 태도로 삶을 살아간다.
3.결론

본문내용

1.들어가는 말.
어린 시절부터 나의 취미는 글쓰기였다. 학창시절 틈틈이 끄적인 시구들을 비롯해서 세월이 지날수록 점점 늘어만 가는 단편소설들, 물론 겨우 취미의 수준에 머물 수밖에 없는 것들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러한 취미가 주변의 다른 이들로 하여금 나에 대해서 글을 잘 쓰는 아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였다. 사실 글을 잘 쓴다는 게 무엇인지는 아직도 알 수가 없다. 문장이 수려하다는 것인지, 글의 구조가 탄탄하다는 것인가, 감성이 풍부하다는 것인지, 맞춤법을 틀리지 않는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확실한 것은 아마도 읽는 이로 하여금 최대한 편안하게 읽을 수 있게 하고, 또한 그것을 읽고 났을 때 무엇인가를 그에게 남겨줄 수 있는 글을 쓰는 이를 아마도 우리는 글을 잘 쓰는 이라고 일컫는 것이리라고 생각한다.
여튼 그러한 ‘글을 잘 쓰는 사람’을 어느 정도는 닮은 모양인지 대학을 졸업할 나이가 되고 또래들도 취업전선에 뛰어들 준비를 하는데 주변의 친구들이 내게 하나 둘 내게 자기소개서의 대필 혹은 교정 및 교열을 부탁해오곤 했다. 사실 이것은 무척 까다로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무엇보다 자기소개서 같은 경우에는 대필이 거의 불가능하다는데 그 문제점이 있었다. 분명히 나는 오랜 시간 동안 그를 나의 친구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막상 자기소개서라는 것을 써서 그의 인생을 그가 지원하려는 회사나 어떤 기관의 그 누군가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내가 생각하고 있고 또 알고 있는 그 친구가 정말 내가 알고 있는 그 친구가 맞는가 하는 생각에 부닥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그런 어려움 때문에 내가 그들의 자기소개서를 도와주는 방법은 거의 100% 그들과 함께 하는 공동작업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그러한 작업에서 내가 하는 역할은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그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것이다. 일단은 가장 간단한 것부터 시작한다. 그것은 그들이 두려워하는 어휘의 문제이다. 어떤 단어를 써야하며 어떻게 써야하는지의 문제인 것이다. 이것은 단순하면서도 어려움 문제이다. 틀리거나 혹은 맞거나 둘 중 하나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다음 두 번째로 그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은 무엇을 써야 할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정말로 내게 작업을 의뢰해오는 친구 녀석들을 보면 하나 같이 무엇을 써야할 지에 대해서 아무런 방향도 잡지 못한 녀석들이 대부분이었다. 처음에 나는 내 친구 녀석들만 그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4학년 마지막 학기에 들었던 취업증진강좌를 통해서 그것이 비단 내 주위의 청춘들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어느 날 그 강좌에는 속히 잘나간다는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강사로 찾아오셨다. 그 분이 하셨던 말씀 중에서 그나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회사에 지원하는 이들의 자기소개서가 정말이지 형편없다는 것이다. 물론 그분께서 좀 소소한 면에 집착하셨던 부분은 마음이 걸리지만, 청년들이 자기소개서에 무엇을 적어야 할지를 모른다는 점에는 심히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다.
때문에 이러한 어려움을 직면하는 친구들에게 내가 해주는 일은 그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일이었다. 즉 기업의 인사담당자라면 무엇을 궁금해 할 것인가를 상상해서 그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것들을 문맥에 맞게 적당하게 잘 구성해내면 되는 것이었다. 이것도 나름의 재능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자기소개서가 입사나 임용에서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식으로 나와 함께 작업을 일구어낸 녀석들은 꽤나 좋은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그러한 두 번째 어려움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