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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이성비판(발표문)

저작시기 2008.10 |등록일 2011.03.14 한글파일한글 (hwp) | 13페이지 | 가격 700원

소개글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순수이성비판 Kritik der reinen Vernunft
1. 머리말(Vorrede)
그는 초판의 머리말(Vorrede)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우리는 독단론자(Dogmatiker)들처럼 그저 ‘폭군적으로’ 형이상학에 매달려 있어서도 안 되고, 또 자기의 실패에 지쳐버린 회의론자(Skeptiker)들처럼 간단히 무관심주의(Indifferentismus)에 빠져서도 안 된다. 오히려 우리는 우리의 이성의 자기 인식을 문제 삼지 않으면 안 되고, 이성에게서는 그 정당한 요구를 보장해주나, 이와 반대로 근거 없는 모든 월권을 권력자의 요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이성의 영원하고 변치 않는 법칙에 따라 거절할 수 있을 그런 법정을 설치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이런 법정이야말로 순수이성 자체의 비판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다. 즉 이성이 모든 경험과는 상관없이 얻어내려고 하는 모든 인식에 관한 이성능력 전체에 대한 비판이고, 따라서 형이상학 전체가 가능하냐 가능하지 않으냐 하는 것을 결정하는 것이고, 형이상학적 원천, 범위 및 한계 등을 규정하는 것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칸트에게 있어서는 형이상학적인 인식이 경험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이 타당하다는 것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형이상학적인 인식은 그저 선천적(a priori)인 판단을 내포하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것을 요구하는 것이 이런 인식 원천의 특성이다. 그래서 그는 머리말에서 자기의 이성 비판의 과제를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나타내게 되었다. 주된 물음은 언제나, 오성과 이성이 경험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이 무엇을 얼마만큼 인식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즉 칸트의 핵심적인 문제는 이성의 자기 인식이며, 사고하는 능력 자체가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것은 아니다.
2. 서론(Einleitung)
가. 순수 인식과 경험적 인식의 구별에 관하여
우리의 모든 인식이 경험과 함께 시작된다는 것은 전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리의 인식능력이 대상에 의해서가 아니라면 무엇에 의해서 그 활동을 개시하도록 깨우쳐지겠는가? 대상은 우리의 감관을 자극하여 한편으로는 스스로 표상을 만들고,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의 오성 능력을 활동시킨다. 오성능력이란 표상을 비교하고 결합하거나 분리시켜서 감성적 인상이라는 원재료를 대상의 인식, 즉 경험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시간적으로 볼 때 어떠한 인식도 경험에 앞서지 못하며 경험과 함께 시작된다. 그러나 우리의 모든 인식이 경험과 함께 시작된다고 하더라도 그 전부가 바로 경험으로부터 발생하지 않는다.

참고 자료

칸트, 이명성 역, 『순수이성비판』(서울 : 충신문화사, 1987)
랄프 루드비히, 박중목 역, 『순수이성비판』(서울 : 이학사, 1999)
H. M. 바움 가르트너, 임혁재, 맹주만 역,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읽기』(서울 : 철학과 현실사, 2004)
철학교재편찬회, 『서양 철학의 이해』(서울 : 홍진출판사, 1994)
요한네스 휠스베르거, 강성위 역, 『서양철학사』(서울: 이문, 1987)
박영식, 『서양철학사의 이해』(서울 : 철학과 현실사, 2000)
A.V.폰 키벳, 이신철 역 『순수이성비판의 기초개념』(서울 : 한울아카데미, 1994)
최재희, 『칸트의 순수 이성 비판 연구』 (서울 : 박영사, 1975)
한자경, 『칸트와 초월 철학』(서울 :서광사,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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