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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속 법률-자살관여죄

저작시기 1997.01 |등록일 2011.03.09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1,800원

소개글

문학속에 나타난 상황들을 중심으로 자살관여죄를 연관시켜 분석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이상 『날개』
2. 현진건『운수 좋은 날』
3. 김승옥『서울, 1964년 겨울』

본문내용

3. 김승옥『서울, 1964년 겨울』

‘서울, 1964년 겨울’은 그 제목에서부터 메마름이 느껴지는 것 같은 소설이다. 이것은 진정한 단절로 인한 소외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파편화 되고 개인주의화 된 인물 유형들이 자신들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즉 익명화가 되어 제시된다.
구청 병사계에서 근무하는 `나`는 선술집에서 대학원생인 `안(安)`과 만나 대화를 나눈다. 그들이 자리를 옮기려고 일어섰을 때, 기운 없어 보이는 삼십대 사내가 동행을 요청한다. 그는 자신은 서적 판매원이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했으나 오늘 아내가 죽었고 그 시체를 병원에 해부용으로 팔았다고 했다. 또 그 돈을 오늘 안으로 다 써 버려야 하겠으니 같이 있어 줄 수 있겠느냐고 그들에게 물었다. 그들은 동의했고, 셋이 음식점을 나왔을 때 소방차가 지나간다. 셋은 택시를 타고 그 뒤를 따라 불구경을 한다. 사내는 불길을 보고 불 속에서 아내가 타고 있는 듯 한 환각에 사로잡힌다. 갑자기 `아내`라고 소리치며 쓰다 남은 돈을 손수건에 싸서 불 속에 던져 버린다.
`나`와 `안`은 돌아가려 했지만 사내는 혼자 있기가 무섭다고 애걸해서 그 셋은 여관에 들기로 한다. 내가 같은 방에 들자고 제안하고, 사내 또한 혼자 있는 것이 무섭다고 하지만 `안`의 고집으로 각기 다른 방에 투숙한다. 다음날 아침 사내는 약을 먹고 죽어 있었고, `안`과 `나`는 서둘러 여관을 나온다. `안`은 사내가 죽을 것이라 짐작했지만 도리가 없었다고, 그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를 혼자 두는 것이라 생각했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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