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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한국사회,삼성을묻는다

저작시기 1997.01 |등록일 2011.02.11 한글파일한글 (hwp) | 9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한국사회, 삼성을 말하다 서평.

목차

1. 책 소개
2. 저자소개
3. 목차
4. 내용
5. 비평

본문내용

5. 비평

우선 `한국 사회, 삼성을 묻는다`라는 제목에서 몇 가지 생각을 떠올려보고 정리해 보고자 한다. 시중 서점을 가보거나 인터넷 서점을 뒤져보았을 때 보이는 삼성에 관한 서적들을 떠올려 본다면 무언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분명히 받게 된다. 많은 서적들이 삼성과 인텔, 혹은 소니 등 또 다른 초국적 기업들과의 경쟁 구도, 혹은 그 과정에서 어떻게 삼성이 승리하였나를 다루는 내용이 많으며, 삼성 그룹 입사를 위한 전공 적성 검사를 위한 서적, 아니면 삼성의 인재경영이나, 전략, 회의, 자본의 순환구조를 배우자는 식의 서적들이 대부분이다. 수백 권의 책들 중에서 간혹 보이는 삼성비판 어조의 서적들은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비쳐진다. 여기에는 <<한국사회, 삼성을 말하다>>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으나, 삼성 그룹의 이미지 생성과 왜곡, 진실을 숨기고 변형시켜 보여주는 전략에서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도 생각되는데, 삼성이 서적 출판에 있어서도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개입하던 간에 이러한 삼성의 이미지 왜곡 전략은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삼성의 발전 모델에 대한 연구들은 수없이 많은데 반하여, 노조 운동이나 결성, 노동자들의 저항 등에 관한 연구들조차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데에서 이러한 현상이 어떤 일관성을 가지고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겠다. 전직 대통령 자신이나 그 아들들이 비리와 부패에 관련된 혐의로 심판받고 구속되는 마당에 삼성 이씨 일가가 면죄부를 받은 것처럼 비쳐지는 것은 사법적 처리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 일반적으로 그러한 분위기가 팽배해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17개의 글과 3개의 부록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펴낸 것 자체에 큰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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