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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소설작자론

저작시기 1997.01 |등록일 2011.01.31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고전소설의 세계 보고서/ 파트별 정리

목차

1 . 머리말

2. 시대적․사회적 배경 
2.1 소설 창작과 유통의 배경
    2.2 직업적 작자층, 몰락 양반층

3. 작품세계와 작자의식
3.1 영웅소설
3.1.1「홍길동전」의 작품세계
   3.1.2「유충렬전」의 작품세계
3.1.3「조웅전」의 작품세계
3.2 판소리계 소설

4. 맺음말

본문내용

3.2 판소리계 소설

판소리계 소설에는 「춘향전」,「심청전」,「흥부전」,「변강쇠가」,「토끼전」,「장끼전」,등 여러 작품이 있다. 그런데 이들 판소리계 소설은 이본이 아주 많다. 그만큼 원작자 외에도 드러나지 않는 많은 개작자가 존재하였을 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판소리계 소설의 경우는 판소리의 사설이 정착되고 변이되는 과정을 거친 까닭에 여타의 소설들에 비해서 구비문학의 성격이 강한데, 그만큼 개작자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판소리 개작자로 중인층의 신재효를 들 수 있다. 19세기에 고창 지방에서 향리직을 수행하며 그동안 모은 재산으로 재능 있는 광대를 발굴하여 후원하면서 판소리의 지원활동을 벌이고, 판소리사설을 개작하는 활동을 벌였다. 이와 더불어 판소리의 이론을 수립하고 판소리 교육도 실시하였다. 판소리사에서 신재효가 가장 크게 자리 잡은 분야는 사설의 개작적 정착이라는 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 그는 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토별가, 적벽가, 변강쇠가 등의 판소리 여섯마당의 사설을 개작하여 정착시켰다. 신재효가 남긴 판소리 사설을 통해 우리는 그가 행한 개작 작업의 지향점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다.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되는데, 양반 좌상객을 의식한 ‘감상자 지향’과 소리꾼의 연창을 의식한 ‘공연자 지향’의 두 가지이다. 이 두 가지 지향은 다시 말하면 ‘상층 감상자 지향’과 ‘하층 공연자 지향’이라고 해도 될 것이다.

무수 통곡타가 다시금 일어나서 바람맞은 병신같이 이리 비틀 저리 비틀 치마폭을 무릎 쓰고 앞니를 아드득 물고, 애고 나 죽네 소리 하고 물에가 풍 빠졌다하되 그러하여서야 효녀 죽음 될 수 있나. 두 손을 합창하고 하느님 전 비는 말이 <심청가,197쪽>

이 인용문에서는 어린 소녀이기 이전에, 심청은 하늘이 낸 효녀이므로 죽음에 임해서도 침착하고 의연한 태도를 지켜야 한다고 역설하는 점이다. 이처럼 신재효가 행한 사설 개작 작업을 보면 양반 좌상객으로 대표되는 상층 감상자를 전제로 한 `현실적 개연성`추구로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신재효 개작 판소리 사설에 나타난 또 하나의 지향은 ‘공연자 지향’이다. 신재효 사설은 본질적으로 ‘공연자 지향’을 내포하고 있다.

애원성 진양조로 도령님을 잡죄는데 굿 보는 사람들이 귀에서도 눈물난다.
<춘향가, 145쪽>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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