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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평론집, 황금책갈피를 읽고

저작시기 2009.05 |등록일 2011.01.24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시론수업에서 시평론집 황금책갈피를 읽고 요약하는 수업에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A0를 받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과제를 받았을 때 시평론집 단권을 읽고 요약하는 것이 뭐가 힘들겠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책을 사고 한 장 한 장 읽어가면서 시평론이라는 것이 참 만만한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느와르 시, 리리시즘, 아방가르드 시 등 온통 모르는 단어라 끝까지 읽어나가겠다고 다짐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모르는 것들을 찾아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시를 더 잘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생기리라고 믿고 끝까지 읽어보았다. 읽으면서 시라는 것이 그냥 즉흥적인 감정에서 나오는 주절거림이 아니라 형식과 구조를 갖춘 구성물이라는 것을 알았다. 시론을 공부하기 전에 기본지식을 많이 가지고 들어가는 느낌을 주어서 든든했다.

1부. 균열의 무늬

1. 균열과 환각, 느와르 풍의 수사학까지

여기서 균열의 무늬란 전통 시에 적용된 규칙과 외형의 변화에 따른 시적 세계의 유기적 구조의 해체나 균열 현상을 말하고 있다. 원래 결이라는 것은 옥구슬의 표면이라는 ‘理’를 말하는 것인데 이렇게 ‘옥의 무늬나 결’ 또는 ‘근육의 섬유 조직’과 같이 구체적인 외부적 형상을 의미하던 말이 ‘원리’라고 하는 추상적인 의미가 되었다. 이것은 외부가 내부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형이상학은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간 후 외부를 부정했지만 수사학은 외부를 철저하게 고수하며 거기에서 내부로서의 외부라는 자신의 영역을 확립하였다. 수사학은 우리 시대의 형이상학인 것이다.

<중 략>

유리론과 유기론은 각각 극단의 주리론과 주기론을 뜻한다. 3부의 제목인 숭고의 비전은 기라기 보다는 이를 상징하는 것이다. 기를 중심으로 얘기하자면 숭고미라기보다는 우아미나 골계미가 더 가까울 것이다. 이기론에서 발상을 전환시켜 현대시에까지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생각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많은 부분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기론의 철학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현대시 뿐만 아니라 모든 우리나라 문학장르에서 이와 기의 구도는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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