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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감상문

저작시기 2011.01 |등록일 2011.01.12 한글파일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인상깊었던 내용을 포함한 감상문 4장과
작품과 1920년대 미국의 사회 및 문학사적 위치 1장
작가와 작품의 관련성 1장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 주변엔 수많은 데이지와 개츠비가 있다. 가지려 하면 할수록 힘들어진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손을 놓지 못하는 우리네 욕망과 허세, 어리석은 허영을 지닌 사람들 말이다. 안타까운 점은 목소리에서 돈소리가 나는 - her voice is full of money- 이 황금의 아가씨를 내가 어느 정도, 아니 어쩌면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씁쓸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 대한민국에서는 ‘돈 많은 남편만나 시집 잘 간 여자’는 아가씨들의 삶의 목표이자, 그녀들의 어머니가 자신들의 딸 이야기를 영웅 소설 마냥 되풀이 할 때 빠져서는 안 될 필수 종목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어찌하여 모든 부를 다 가진 한 남자가 오년 전 만난 한 여자를 그토록 못 잊을 수 있는 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자본주의를 살아온 나로서는 ‘미련한 놈, 나라면 그 돈으로 다른 여자 만나지.’ 거리며 개츠비를 말없는 질타를 퍼붓는 수 밖에 없었다. 솔직히 말하면 아직 그러한 ‘부자’ 되 본적이 없어서 인지 그러한 ‘사랑’ 해 본 적이 없어서인지 작품을 읽는 내내 개츠비라는 인물에 몰입하기가 힘들었다. 마지막까지도 ‘그가 사랑한 것- 혹은 그가 지키고 싶었던 것- 은 자신이 성취한 모든 부와 명성이었기 때문에 결국 데이지를 버리고 떠나고 말았다.’ 등의 결말을 기대하는 등의 소인배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러다 개츠비가 자신이 사랑한 여자가 저지른 죄를 안은 채 살해되는 장면에서 얻은 허무함이란. 인생무상 색즉시공 공즉시생 중학교 때 배운 구운몽 이야기가 살짝 떠오르면서 ‘이거 좀 심한데 이렇게 끝나버려도 되는 것인가.’ 하는 약간의 충격에 다음 페이지로 책장이 잘 넘어가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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