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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 시조 주문답 3수 감상과 정철 보고서

저작시기 2010.05 |등록일 2010.05.02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정철의 시조 주문답 3수에 관한 개인 감상문 과제물입니다.
A+ 받았습니다.

목차

작품 소개
얼마나 술을 좋아했기에
연인(戀人) 같은 네 이름은 술

본문내용

송강(松江) 정철(鄭澈, 1536∼1593)은 한국 문학, 특히 국문 고전 문학을 논할 때 그 이름이 빠지지 않는다. 윤선도(尹善道)와 함께 조선 시가 문학의 쌍벽으로 불리는데, 흔히 ‘윤선도’라면 ‘시조’를, ‘정철’이라면 ‘가사’를 떠올린다. 그런데 정철의 시조는 󰡔송강가사(松江歌辭)󰡕 성주본(星州本)에 전하는 것만도 79수로 윤선도와 견줄 만하고, 작품의 수준이나 인지도, 국문학사적 가치 면에서 보아도 뒤쳐진다고 할 만한 근거를 찾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조를 논할 때 정철보다 윤선도의 이름이 먼저 오르는 것은, 윤선도가 (가사는 남기지 않고) 시조만을 남긴 데 반해 정철은 가사와 시조를 망라하였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주문답󰡕 3수는 󰡔송강가사󰡕 이선본(李選本)에 실린 시조 중 스물다섯 번째, 스물여섯 번째, 스물일곱 번째로,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마 치 며
난세(亂世)에는 영웅 못지않게 애주가가 많이 나타난다. 이백과 두보가 그랬고, 죽림칠현(竹林七賢) 중에도 술로 일생을 적신 몇이 있었다. 그런데 우리 문인 중에는 ‘술’로 이름을 떨친 사람들이 별로 없는 듯하다. 이규보, 박지원 등 술을 ‘좋아’했다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지만 두보나 이백처럼 ‘주호(酒豪)’니 ‘주선(酒仙)’이니 하는 이름으로 불리지는 않는다. 이것이 술을 벗 삼되 과한 것을 지양하는 성리학적 정서 때문인지, 아니면 실제로 우리 선조들의 음주 습관이 ‘주(酒)’ 돌림자 별명을 가질 만큼은 아니었기 때문인지 자못 궁금해진다.
그래도, 적어도 정철만은 그 별칭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지금으로 따지자면 분명 중증 알코올 중독자 쯤 될 텐데, 그럼에도 그가 밉거나 한심해 보이지 않는 것은 훈민가(訓民歌)를 지은 사람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만큼 재치 넘치는 주문답 3수를 남겼기 때문이다.
누구나 좋아해서 푹 빠져 지내는 것이 하나쯤 있다. 누군가는 공부에, 누군가는 음악에, 미술에, 게임에, 운동에……. 사회가 복잡해져 갈수록 ‘빠질 만한’ 것들은 점점 많아진다. 그리고 우리는 힘들고 괴로운

참고 자료

곽혜란,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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