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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트라우마로 보는 폐쇄적 지배 담론 ~《책 읽어주는 남자》와 《향수》를 중심으로~

저작시기 2009.11 |등록일 2010.04.29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유럽 사회는 전반적으로 전후에 겪게 되는 ‘포스트 트라우마’를 겪었고, 현재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문학·영화와 같은 예술사조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전쟁을 주도한 독일에 있어서는 죄의식을 쉽게 떨치지 못하고 아직도 국가적으로도 많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본 소논문에서는 현대독일문학의 두 작품을 시대적 상황과 연관지어 분석해보고자 한다.
본 소논문은 《더 리더》와 《향수》의 인물을 본성적인 인간, 이성적인 인간으로 나누어 생각해보고, 독일 전후의 트라우마에서 찾아볼 수 있는 폐쇄적인 지배담론으로 확장시켜 분석해볼 것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1. ‘당연함’에 대한 반기
2. 본성적 인간, 언어적 인간
3. 지배 담론과 전후 트라우마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Ⅱ. 본론
1. ‘당연함’에 대한 반기
제 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프랑스철학자를 중심으로 후기 구조주의가 발생했다. 절대적인 진리를 찾는 형이상학적 관념철학이나 구조로 모든 것을 파악하려는 구조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대두한 사상으로, 대표적으로 미셸 푸코(Michel Foucault, 1926~1984), 롤랑 바르트(Roland Barthes, 1915~1980) 등을 들 수 있다. 미셸 푸코는 ‘담론 이론’을 제시함으로써 정의, 진리, 선과 같은 기준들이 지배계급이나 권력과 관계가 되어 있으며, 진리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롤랑 바르트는 작가의 의도에 따라 작품을 읽는 단선적인 읽기 방법에서 벗어나 독자 중심의 주체적 읽기를 강조하였다. 이러한 ‘혁명적 글쓰기’에 따른 읽기는 작품과 나의 관계 속에서 경험을 통해 여러 의미를 발견하는 능동적 독서의 과정이다.
《더 리더》에서 한나라는 인물은 권력을 쥐고 있던 나치 정권 아래서 절대적인 기준이었던 ‘인종’을 말살하는데


Ⅲ. 맺음말
전후의 시대상이 문학에 투영되어 작품에서 전후의 불안함이 드러난다. 한나 혹은 그르누이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낙오자 혹은 파렴치한으로 분류될지도 모르지만, 다르게 생각해본다면 전쟁에 대한 무서움이나 부채의식을 훌훌 털어버리고 그런 일을 겪지 않은 듯이 생활하는 ‘사회인’들보다 더 인간적인 존재이다. 체계 속에서 불안해하는 인간의 모습은 현대 사회에서도 끊임없는 화두이며, 독일의 전후 트라우마 또한 아직도 현재 진형형이다. 궁극적으로 두 작품은 나와 다름을 비정상으로 규정해버리는 속단에 대한 우회적인 비판을 던지고 있다. 본 소논문을 통해, 나 자신이 가진 ‘옮음’에 대한 기준이 진정 옳은 것인지 의문을 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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