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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엇인가 3,4장 요약

저작시기 2010.04 |등록일 2010.04.23 한글파일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3,4장을 요약한 것입니다.

목차

3. 역사, 과학 그리고 도덕
4. 역사에서의 인과관계

본문내용

3. 역사, 과학 그리고 도덕

과학에 역사는 포함될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논쟁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로부터 제기된 논쟁점은 역사에서의 방법의 문제에 대한 편리한 입문의 역할을 한다.
과학의 범주에 역사가 포함되는 근거로 필자는 법칙의 개념을 든다. 18, 19세기는 가히 과학의 혁명 시기로 이 시기에는 빛나는 많은 과학적 법칙들-뉴턴의 운동법칙, 중력의 법칙, 보일의 법칙, 진화의 법칙 등등-이 발견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과학자의 직무는 귀납적 추론을 통해서 그러한 법칙을 가능한 한 최대한으로 발견하고 확정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은 프랑스의 수학자 앙리 푸앵카레의「과학과 가설」이라는 책에 의해서 무참히 비판을 받게 된다. 과학자들이 발견한 법칙은 단순한 정의이거나 또 다른 형태의 용어사용에 관한 규칙이 아닌 한, 사유의 진전을 구체화하고 체계화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가설이며, 따라서 증명과 수정과 반론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과학자들의 발견과 새로운 지식의 획득은 새로운 연구를 향해서 길을 열어주게 될 가설을 제기하는 것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과학적 방법에 관해서 두 명의 미국인 철학자들이 쓴 표준적인 교과서는 과학의 방법이란 ‘본질적으로 순환적인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과학에서 그 가설의 사실여부를 검토하는 검증이란, 어떠한 경우에서든 경험적인 것으로서, 그 가설이 새로운 통찰을 진전시키고 우리의 지식을 증가시키는 데에서 실제로 유효한지 여부를 가려내는 것이다.
이는 역사가가 이용하는 가설의 지위와 상당히 유사해 보인다. 역사에서의 ‘가설’ 역시 사유의 필수불가결한 도구로써, 연구를 진전시키거나 새로운 이해를 증진시키는 방법을 제시할 때 유효하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역사에서의 시대구분에 관한 논쟁도 이 범주에 들어간다. 역사를 몇 가지 시대로 구분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 필요한 가설 또는 사유의 도구로서 그것은 무엇인가를 설명해줄 수 있는 한에서 유요하며, 그 유효성은 해석에 좌우된다. 오늘날 과학자나 역사가 모두 자신의 해석을 검증하는 가운데 하나의 단편적인 가설로부터 또 하나의 단편적인 가설로 점진적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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