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시문학교육-시문학을 어떻게 가르칠것인가

저작시기 2008.06 |등록일 2010.04.19 한글파일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직접 작성한 레포트를
300원~900원에 판매하는 수수함!
가격도 good! 자료도 good!

목차

없음

본문내용

10년도 더 지났지만 내가 중․고등학생 때 학교에서의 문학 수업을 떠올려보면, 그 때의 수업은 교사와 학생들 간의 상호작용은 전혀 없고 선생님의 설명을 학생들은 그저 듣고 적는 일방적인 형태의 수업이었다. 지금의 문학 수업도 그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이렇듯 지금까지 문학 교육, 특히 시 교육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교사들은 전통적인 수업 스타일에 의존해 왔다. 즉, 교사가 기본적으로 학습자에게 학습해야 할 중요한 것을 말하고, 학습자는 교사로부터 들은 것을 기억하고 암기하는 형태의 교수․학습 방법이었다. 이는 오직 대입이 목적인 수학능력시험을 위하여 교사와 학생 사이에 암묵적으로 성립된 소위 주입식 교수․학습 방법인 것이다. 이런 형태의 수업에서 학습자는 본질적으로 교사가 말한 것을 기억해서 말할 뿐, 시 텍스트에 대한 고유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학습자는 학습 자료와 학습 요소를 설명하는 교사에게 의존하게 되고, 그 결과 시 수업에서 교사들은 시 텍스트에 대한 학습자 해석의 여지를 남겨두지 않은 채, 비평가나 연구자들이 미리 해석한 것을 전달하는 텍스트 중심 교수법에만 의존하게 되었다. 이렇게 대입이 목적인 교수법에 길들여진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사의 해석에 자신의 사고력을 개입시키지 못한다. 내 경우를 보더라도 타 대학을 졸업하고 수학능력시험을 다시 준비하여 현재의 대학교에 입학하였지만 문학은 그저 시험을 위한 암기과목이자 접하고 싶지 않은 골칫거리에 지나지 않았다. 그저 해석을 외우기만 한 내가 전혀 접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를 학습하게 되었을 때, 머리 속이 하얗게 되었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특히 시적 정황에 있어 그 내용과 의미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현대시의 경우에, 시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의 주입이나 과거 권위자들의 연구에 따른 정형적이고 일방적인 시 해석을 중심으로 한 교수학습은 학습자의 창조적인 사고력을 배제하고 지도자와 학습자간의 상호작용을 무시한다. 현대시 지도는 시 한편에 대한 교수학습이 아닌 현대시 전체를, 나아가서는 문학 전체를 학습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목적을 바탕에 두고 연구된 교수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지도방법, 즉 ‘학습자의 자발적이고 창조적인 수용을 도외시하고 작가와 작품 중심의 일방적 해설과 주입식 감상에 치중한 방법’은 시정되어야 마땅하다.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