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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을 읽고

저작시기 2009.09 |등록일 2010.04.17 한글파일한글 (hwp) | 9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이덕일의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을 읽고

목차

선정동기
내용요약
1. 다산의 집안사람들과 그 생애(책의 서두에 발췌)
2. 정조와 다산의 만남
3. 다산의 개혁 사상
4. 유배 18년 동안 500권의 책을 쓰다.

혁신과 관련하여 느낀점

본문내용

선정동기

혁신이라는 단어가 요즘 공무원들의 입에 회자되고 있다고 말한다면 과연 맞는 표현일까? 왜냐하면 “혁신”이란 말이 생선회나 구운 고기처럼 맛이 있어서 계속 씹고 있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한겨울에 냇물을 건너듯이 바지를 걷어 올리고 선뜻 그 차가운 물에 발 들여놓기를 주저주저 하면서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눈치나 보고 있는지 않는지? 하늘을 우러러 그렇지 않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공무원이 과연 얼마나 될까?

실은 나도 도도하게 흐르고 있는 혁신의 물줄기 앞에 서서 사방을 두리번 거리다가 발견한 한 사표가 바로 정약용 선생님이다. 문득 어린시절 숙부님으로부터 명심보감을 배울 때 재미삼아 이야기 해주시던 정조와 다산선생님의 유명한 일화 한 가지가 생각나서 여기에 옮겨본다. 두 분은 마주앉아 3개의 글자가 1개로 합성하여 이루어진 글자 쓰기 내기를 하게 되었는데 예를 들면 晶(밝을 정), 姦(간사할 간) 森(나무빽빽할 삼) 磊(돌무더기 뢰)등을 많이 쓰기 내기였다. 다 쓰고 난 다음 다산 선생님이 말하기를 “전하께서 분명히 신(臣)보다 한자 전께 쓰셨을 것이옵니다.”라고 하자 정조왕께서 “자전에 있는 모든 글자를 다 암기하고 있는데 그럴 리가 있는가”라고 하며 비교해보니 정조대왕께서 三(석 삼)자를 빼놓은 것을 보고 군(君)신(臣)은 서로 무릎을 치며 웃었다고 하는 일화이다.

혁신이 화두가 된지 이미 오래인데 왜 진작 다산 선생님께 물어볼 생각을 못했던고. 선생께서 일찍이 “국가가 존립하고 정치가 행해지는 목적은 어디까지나 국민들을 잘 살 게 하는 데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이니 만일 국민이 못살게 된다면 국가나 정치는 곧 그 가치를 상실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설파하셨는데, 혁신을 왜 멀리서 찾아보려고 했던가. 위에 든 일화처럼 우리 일상에 잊어버리고 지나쳐 버리기 쉬운 것들부터 하나하나 찾아내어 반성하고, 고치고 또한 새롭게 해나가는 것이 바로 혁신의 첫걸음인 것을.... 그리하여 들게 된 책이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이다. 이 책은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으로 계시는 이덕일 선생이 지었으며 역사 비평집의 일종으로 알고 있다.

참고 자료

이덕일의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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