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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 역사학에 의한 근현대사 역사 교육의 문제점

저작시기 2009.10 |등록일 2010.04.14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1920~1930년대 농촌 운동과 여성 운동을 중심으로...

목차

머리말
현행 교과서에 나타나는 민족주의 역사학
민족주의 역사학에 치우친 역사교육의 개선방안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지난 학기 ‘한국 근대화와 민족 운동’ 이라는 이현주 교수의 수업을 들었다. 한 학기동안 수업의 주요 화두는 민족주의 역사학에 치우친 역사인식을 다른 각도로 보자는 것이었다. 수업을 듣는 내내 일반적으로 중 ․ 고등학교의 역사교육이 국사책에서 배우는 것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아 역사적 사실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볼 기회도 없이 민족주의 역사학의 사상 주입이 되고 있지는 않는가 생각이 들었다.
근현대사에 대한 민족주의 역사학의 입장은 한국의 최근 역사적 경험을 민족적 자의식의 출현과 반외세 투쟁, 그리고 종국적으로 주권국가로서 정치적․문화적 독립을 성취한 이야기로 해석된다. 이러한 이해 속에서 근대 민족주의는 곧바로 외부의 정치적 ․ 경제적 침략과 연결되며, 근대 민족주의의 성숙은 궁극적으로 일본 식민 지배로부터의 성공적인 해방으로 연결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는 단순한 이분법적인 한-일 관계가 깔려 있다. 즉 일본은 경제적 착취와 문화적 동화를 위해 발생기에 있는 한국의 근대성을 억압하였다. 식민지에서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성공한 한국인들은 일제에 협력하였고, 그들의 부(富)나 문화적 재산의 형성에는 반민족적이라는 딱지가 붙었다. 여성해방은 일본의 억압에 대한 저항의 이야기로 전유된다. 경제적 성장, 사회기반시설의 발전, 교육, 인적 자본의 창출, 제도의 구축 등은 일본의 착취의 부산물로 그 역사적 맥락이 간과된 채 간단히 처리된다.
위의 민족주의 역사학에 대한 지적은 정확하게 지금까지 우리가 배워온 근현대사 역사교육의 문제점을 관통하는 설명이다. 지금까지 중․고등학교의 역사교육이 철저히 민족주의 역사학의 입장에서 쓰이고 있고 역사의 다양한 맥락에서의 이해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 물론 민족주의 역사학이 식민사관을 극복하고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한 긍정적인 영향이 있으며 어떠한 역사라도 역사가의 생각이 개입될 수밖에 없는 것은 자명하지만 이제는 좀 더 실증적인 자료로서 뒷받침 될 수 있는 객관적인 역사를 살피고 교육해야 할 때이다. 그러한 점에서 민족주의 역사학에 의한 근현대사 역사교육의 문제점을 1920~1930년대 농촌 운동과 여성 운동의 사례를 현행 역사 교과서를 통해 살펴보고 그 대안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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