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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의 대화를 관람하고 감상문입니다.

저작시기 2010.04 |등록일 2010.04.13 한글파일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800원

소개글

어둠속의 대화를 관람하고 나서 낸 감상문입니다.

목차

1. 어둠속의 대화
2. 체험 감상 ‘당신이 어둠 속에서 본 것은 무엇인가요?’

본문내용

1. 어둠속의 대화
어둠속의 대화는 1988년 이후, 유럽, 아시아, 미국 등
전 세계 25개국 150개 도시에서 열렸습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6백만 명 이상의 세계인들이 전시회를 경험하였고, 6000명 이상의 시각장애인들이 고용되는 효과를 불러왔으며, 다양한 입상을 통해 우수한 전시 콘텐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100% 어둠이라는 이색적인 소재의 ‘어둠속의 대화’는 지난 20년간 전 세계 속의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통해 단순한 시각장애 체험이 아닌 전시회 퍼포먼스가 접목된 신개념의 종합예술로서 진화하였습니다. <어둠속의 대화>는 시각장애인들의 세계와 비시각적인 인식에 기초하여 단순히 시각장애를 체험하는 것이 아닌, 시각에 의존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의 인간의 가능성과, 보이는 삶의 풍요로움을 감사하게 하는 새로운 감각 체험전입니다.

2. 체험 감상 ‘당신이 어둠 속에서 본 것은 무엇인가요?’
몇 년 전 사라마구의 소설 `눈먼 자들의 도시`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소설은 갑자기 앞을 보지 못하게 된 사람들이 인간의 존엄성마저 지키지 못한 채 점차 극단의 이기주의와 극복하기 어려운 폭력 속에 내던져진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교수님의 추천으로 체험하게 된 이번 전시회는 인간이라는 존재의 나약함, 인간 존엄성의 본질 등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해 준 그 소설을 다시 상기시켜주었습니다.‘어둠 속의 대화`는 시각을 통해 사물을 인지하는 관람객들에게 한줄기의 빛도 허락하지 않는, 완전한 어둠이 지배하는 세상을 경험하도록 하였습니다.
설명을 듣고 전시장 안에 들어서니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어둠이 저를 중심으로 둘러쌌습니다. 1㎝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암흑 속에 던져진 저는 시각장애인들이 짚고 다니는 케인(지팡이)에 의지해 앞으로 나가야 했습니다. 어둠을 경험해 본 것은 처음이 아니지만, 순도 100%의 완전한 어둠 속에 던져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런 어둠과 대면하자 깊은 공포감이 먼저 다가왔습니다. 그 다음에는 숨이 막힐 듯한 답답함이 덮쳐왔습니다. 보이지 않는 다는 자체가 처음으로 사람을 두렵게 만들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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