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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작품감상문

저작시기 2010.03 |등록일 2010.04.12 한글파일한글 (hwp) | 1페이지 | 가격 300원

소개글

김홍도의 `매작도`
작품감상문
조형요소와 원리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작품은 보물 782호로, 18세기 말에 그려진 단원 김홍도의 <매작도(梅鵲圖)>이다. 처음에는 단원 김홍도의 작품에서 보기 드문 화조화라서 관심이 갔는데, 작품을 들여다보면 가장 먼저 매화나무와 새가 보여주는 봄날의 따뜻함과 포근함이 느껴진다. 또 작품을 보고 있으면 매화꽃의 향기가 은은히 퍼져 나오고 새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것 같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가운데 매화나무에게서 금방이라도 날아가 사라질 것 같은 새로 옮겨지고 그곳에서 활기찬 봄의 기운이 느껴진다.
작품의 아래부터 굵은 매화나무가 자리 잡고 있고 왼쪽으로 가지가 많이 뻗어있는데, 그 오른쪽으로는 대나무 몇 그루가 비껴 있어서 전체적으로 화면에 안정감과 균형감이 느껴진다. 또 크게 구부러져 있다가 위로 뻗은 매화 줄기는 그 윗부분에 이르러 다시 오른쪽으로 크게 휘어가 곡선이 주는 우아함과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오른쪽 위로 치우쳐져 있는 매화나무가지 위에 까치 세 마리가 서로 꼬리 방향을 다르게 하여 절묘하게 앉아 왼쪽 위의 시원한 공간을 바라보고 있는데, 다른 한 마리가 벌써 그 빈 공간을 날고 있어서 좌우의 균형이 잘 잡혀 있다. 그 새는 대각선 방향으로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가고 있어 너무 균형과 비례에만 치우쳐 단조로워질 수 있는 그림에 역동적이고 활기찬 운동감을 준다. 날아가는 새 뿐 만아니라 날고 있는 새를 바라보며 함께 날 준비를 하려 웅크리면서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것 같은 새와, 가늘고 길어 잔잔한 바람에도 흔들릴 것 같은 대나무, 사선으로 뻗어 있는 매화나무가지에서도 운동감이 느껴진다. 매화나무와 대나무의 조금씩 다른 크기와 방향의 잎들에서는 리듬감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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