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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전 근대성 연구

저작시기 2007.06 |등록일 2010.04.12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식민지성의 규명을 통해 조선적 근대화의 길을 고민한 염상섭의 `만세전` 속에서 근대의 민족적 다양성과 특수성에 주목해 서구의 근대와는 다른 새로운 근대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목차

서론

본론
1. 상징적인 대립공간
2. 소멸과 생성
3. 경제, 사회적 질서의 전도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어느 사회든지 근대화의 주체는 도시이다. 도시는 근대 문명을 형성한 핵심이고, 식민지 조선에서 자본주의, 시민사회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 사람들은 서울을 중심으로 한 도시인들이었으며, 그들은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도시를 중심으로 한 근대 문화의 토대를 쌓았다. 조선의 근대화는 식민지 상황에서 우리의 의지가 배제된 채, 식민지 당국에 의해 강제된 근대화임에는 분명하지만, 그 영향은 이 나라 국민들에게 빠른 속도로 전달되었다.
근대화 과정에서 도시는 사회 변화의 동인이며, 동시에 현실을 읽어낼 수 있는 기제이다. 특히 도시 문화가 도시적 정신의 응축된 형태인 소설에서 어떻게 투영되었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한국 근대 소설의 이해에 접근하는 한 방법이다.
식민지 시기 국민 대다수가 농민인 상황에서 염상섭이 당시 발표한 대부분의 작품이 도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도시 문제를 다루었던 것은 그가 부친이 군수를 지낸 집안의 넷째 아들로서 경제적 여유가 있었고, 서울과 일본에서 신교육 수혜기회를 가졌던 형들로부터 문학적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이며, 서울을 비롯한 도시는 그의 문학에 중요한 공간으로 위피했을 것이다. 그리고 조선보다 빠른 속도로 정책적으로 도시화가 진행된 일본 도시에서 생활할 기회를 가졌다는 것은 선진 문명과 근대에 대한 인식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조선적 근대의 특수성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서 사실 식민지 근대성의 의미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그것은 근대, 근대화, 모더니즘 등과 연관되어 있고, 식민지 근대의 문제는 세계사적 보편성과 조선의 특수한 역사적 전개와 관련지어 파악해야 하는 복잡한 난제들이 있다. 자신들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철저한 위협과 갈등을 거치며 그 자체의 풍부한 역사와 충분한 전통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역사적 경험으로서의 근대성을 실현한 서구와는 달리 우리는 후발 자본주의국인 일본에 의해 세계자본주의로 편입되는 근대의 수용이었다.

참고 자료

1. 김용희, 『근대소설의 도시공간』, 한신대 출판부, 2005.
2. 김휘정, 「‘만세전’과 근대성」, 『여성문학연구』통권7호, 2002.
4. 문학과 사상연구회, 『염상섭 문학의 재인식』, 깊은샘, 1998.
3. 손정목, 『日帝 强占期 都市化過程硏究』, 일지사, 1996.
5. 염상섭, 『정통한국문학대계』, 「만세전」, 어문각,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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