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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논문>조선후기 암행어사, 그들의 비노출 염찰의 어려움에 대한 일고찰 -『西繡日記』와 『海西暗行日記』를 중심으로 -

저작시기 2010.04 |등록일 2010.04.08 한글파일한글 (hwp) | 7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소논문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지방민의 감시로 인한 어려움
3. 고된 여정으로 인한 어려움
4. 가짜 어사 사칭자들로 인한 어려움
5.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머리말
춘향전에서 묘사되는 전라도 암행어사로 부임하는 이몽룡, 박문수전에서 묘사되는 암행어사 박문수 등은 효과적인 임무수행을 위해 폐포파립(弊袍破笠)의 복장으로 자신의 신분을 숨긴다. 이런 과정에서 모든 이들은 이런 암행어사에 속고 이어 천둥을 울리는 듯한 출도로 못된 지방 수령을 징치하며 그 통쾌함은 배가 된다.
그러나 이런 모습은 사실 암행어사 이야기가 전래되고 소설화, 영화화 되면서 과장된 측면이 크고 사실상 그들의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란 대단히 어려웠다.
여기서 뭇 사람들은 이해가 가지 않을 것이다. 분명 소설이나 영화에서도 그렇고 실제 생각해 보건대 분명 폐포파립의 복장까지 갖추며 그리 신분을 속이는데 누구나 속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논문에는 조선 후기 암행어사, 그들의 비노출 염찰의 갖가지 어려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것을 알기 위해서 이번 논문에서는 각각 조선 후기 평안도 암행어사 였던 박내겸과 황해도 암행어사 였던 박남정이 직접 쓴 암행일기인 『西繡日記』와 『海西暗行日記』를 통해서 암행어사의 생활 혹은 활동을 상세히 살펴보며 알아보는 접근 방식을 사용해 보았다.
사실 일기를 통해서 역사를 연구한다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지극히 주관적인 기록물이어서 그 위험성도 상당히 크다.
그러나 두 일기 모두 전체적으로 솔직하게 기술되었다고 판단되며 사학사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많은 논문이나 저서의 자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 두 일기를 활용함을 덧붙인다.
2. 지방민의 감시로 인한 어려움
『西繡日記』와 『海西暗行日記』에서 박내겸과 박남정은 해진 도포와 망가진 갓으로 궁한 선비의 모습으로 꾸몄다. 우선 박내겸은 비밀이 드러날까 서울에서 멀지 않은 길에서 나는 사람을 만났을 때는 부채로 얼굴을 가리고 지나치고, 여관이나 민가에 들어갈 때는 수행원들과 완전히 헤러져 홀로 들어가 묵기도 하였다. 또한 그들의 신분을 감일 은산에서처럼 아전들이 알아채고 엿볼 것이 두려워서 머물 곳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급히 관아 문 앞의 여관에 들어가기도 하였다.

참고 자료

오수창「암행어사 길 : 1822년 평안남도 암행어사 박내겸의 성실과 혼돈 」『 역사비평 통권73호 (2005 겨울) pp.183-209』역사비평사 2005 p.186 참조
임병준「암행어사제도의 운영성과와 한계」『法史學硏究 제24호 (2001. 10) pp.39-61』 민속원 2001 참조
李相培「1712년 李天栽假稱御史事件에 관한 硏究 」江原史學 13·14(`98.8) pp.249-267 江原大學校史學會 1998 p.265 참조
오수창「암행어사 길 : 1822년 평안남도 암행어사 박내겸의 성실과 혼돈 」『 역사비평 통권73호 (2005 겨울) pp.183-209』역사비평사 2005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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