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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요약문>임경석, 2004, <식민지시대 반일 테러운동과 사회주의>, 《역사와 현실》54

저작시기 2010.04 |등록일 2010.04.08 한글파일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논문요약문입니다

목차

머리말
1. 3・1 운동기 테러 전술의 출현
2. 테러와 두 고려공산당
3. 테러와 조선공산당
맺음말

본문내용

머리말
이 글의 과제는 식민지시대 한국 사회주의자들이 반일 테러운동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를 밝히는 데에 있다. 사회주의 운동이 발생한 첫 시기부터 해방되던 때까지 사회주의자들이 테러 전술을 어떻게 대했는지를 시간적 순서에 따라 재구성하고자 한다.
이 과제는 얼핏 보면 풀기 쉬운 것처럼 느껴진다. 사회주의자들은 일반적으로 테러 정책을 부인해 왔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식민지시대 한국 사회주의자들도 테러 운동에 대해서 냉담한 태도를 취했을 것이라고 지레 짐작하고 한다. 그러나 역사는 이론적 도식과 선입견보다 훨씬 복잡하다. 사료를 읽다보면 우리의 선입견과 모순되는 사실들을 종종 발견한다. 한국 사회주의자들의 테러 전술에 대한 태도는 일률적이지 않았다. 시기마다 달랐고, 각 그룹마다 달랐다. 이 때문에 시간적 순서에 따라서 사회주의 각 그룹이 테러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조사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우리는 논의의 출발을 1919년에 두고자 한다. 한국 사회주의 운동의 기원이 3・1운동과 깊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3・1운동기에 어떠한 경위를 거쳐서 테러 전술이 출현했는지, 한국 최초의 사회주의자들은 그에 대해 어떤 대도를 취했는지를 살필 것이다.
3・1운동기 테러 전술의 기원에 주목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그것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 혼재하는, 테러에 관한 모순된 태도를 반성적으로 성찰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독립운동상의 테러를 보는 한국인의 시각은 피억압 민족의 편에 서 있지만 한국인들은 이라크 저항세력의 테러에 대해서는 테러를 응징하는 편에 서서 바라본다.
일제하 한국인들의 테러와 이라크 저항세력의 테러는 과연 어떤 차이가 있길래 그 평가가 다른 것인가? 우리는 여기서 테러에 대한 한국인의 일견 모순된 태도를 점검할 필요를 느낀다. 한국 독립운동사 상에서 테러리즘이 지닌 의미는 무엇이었고, 그 전술은 어떠한 역사적 조건 속에서 형성되었는지에 대해서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볼 필요를 느낀다. 이러한 질문은 현재 진행형의 국제적 테러에 관해서는 물론이고 한국 독립운동사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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