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고전시가(향가, 속요)에 나타난 지절

저작시기 2010.03 |등록일 2010.04.07 한글파일한글 (hwp) | 21페이지 | 가격 2,500원

소개글

고전시가인 향가에 나타난 `지절`과 속요에 나타난 `정절`을 작품별로 분석한 것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향가에 나타난 지절
1)모죽지랑가
2)찬기파랑가
2. 속요에 나타난 정절
1)이상곡
2)가시리
3)서경별곡
4)동동
3. 결론

본문내용

육신은 무너졌을망정 님을 향한 화자의 정신만은 변하거나 훼손된 것이 전혀 없으므로 해가 바뀌어도 노래는 순환구조에 따라 이어지고 화자의 음성도 재생된다.
이 때에 이 곧은 정절이 부르는 노래는 다음의 노래들과 맥락을 같이 한다.

구스리 바회예 디신
긴히 그츠리잇가
즈믄를 외오곰 녀신
信잇 그츠리잇가 「서경별곡」「정석가」

고려 속요에 수렴되어 있는 이러한 정절과 어사(語辭)는 향가와도 상통한다.

蓬次叱巷中宿尸夜音有叱下是 다복 굴헝에서 잘 밤 있으리(모죽지랑가)

郞也持以支如賜烏隱 낭이 지닌
心未際叱 肹逐內良齊 마음의 끝을 좇고저(찬기파랑가)


Ⅲ. 결 론
우리는 일연의『삼국유사』에 실린 향가 14수를 통해 신라인의 사유와 정서의 일단을 엿볼 수 있고, 또 고려인들의 다양한 정감을 담아 지어지고 불리워졌을 속요에서 민간의 정서와 애환이 짙게 스며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가는 삶의 여러 모습을 담아낸다. 고작 14편에 불과한 현전 작품에 어찌 그토록 다양한 세계가 투영되어 있을까. 현대시의 폭 넓은 시야와 크게 다르지 않다. 어느 작품이든 그 목소리는 담담하다. 이런 점이 예나 지금이나 고단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향가의 매력이다. 속요는 또한 정열적이다. 평온함만이 어찌 정서의 유일한 미덕이랴. 사랑할 때나 이별할 때 사람들은 감당하기 어려운 감정의 격랑 속으로 휩쓸려 들어간다. 그때의 심정을 속요는 보태거나 덜어내지 않고 현상 그대로 그려낸다. 이렇듯 꾸밈이 없는 속요는 오늘에도 인기 있는 고전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민족의 전통적인 정서와 잠재의식은 세월을 초월한다. 향가와 속요가 그 이후의 시가문학까지 계승되어 전통의 맥락 연결을 가능케 하였다는 점을 분명히 해두고, 우리 시문학에 끼친 끈질긴 생명력과 영향을 기억해두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1. 국어국문학회 편, 『고려가요 ․ 악장연구』, 태학사, 1997
2. 국어국문학회 편, 『향가 연구』, 태학사, 1997
3. 권오성 외,『고전시가의 모든 것』, 꿈을 담는 틀,2009
4. 김완진,『향가해독법연구』, 서울대출판부, 1980
5. 김장동,『천년신비의 노래』, 태학사, 1999
6. 박노준,『고전시가 엮어 읽기 상』, 태학사, 2003
7. 박노준,『옛사람 옛노래 향가와 속요』, 태학사, 2003
8. 박노준,『향가여요의 정서와 변용』, 태학사, 2001
9. 정병욱,『한국고전시가작품론1』, 집문당, 1992
10. 윤성현, 「고려 속요의 서정적 성격」, 연세대 박사논문, 1994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