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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동막골

저작시기 2005.12 |등록일 2010.03.31 한글파일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600원

소개글

웰컴 투 동막골 감상...

목차

영화 동막골?
Unification;

본문내용

영화 동막골?
관객동원 1000만 명. 대한민국 사람들 5명중 1명이상이 ‘웰컴 투 동막골’을 보고 간 것으로 집계되었다. 나 또한 ‘5명중 1명’이 되었고, 내 옆자리에 앉은 한국전쟁을 체험했을 노부부와 군데군데 보이는 아들딸과 같이 나온 가족들도 ‘5명중 1명’이 되기 위해 극장 안은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었다. 너무 오지라 전쟁도 모르는 평화로운 마을에서 국군과 인민군의 만남을 허구로 꾸며낸 이야기, 이데올로기 보다 인간의 내적 아름다움으로 그들은 하나가 되었고, 오지 동막골은 우리가 해독해야할 메시지를 던진다.
이 영화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영화 속에는 ‘사투리’라는 흰자와 마을사람들의 ‘순수함’이라는 노른자가 웃음이라는 껍질로 둘러싸여 계속 제공된다. 흰자가 없는 달걀, 너무 팍팍하지 않은가? 사투리는 코믹 영화에서 빠지지 않는 하나의 흥행 보증수표였다. 황산벌을 예를 들자면 ‘거시기’라는 전라도의 사투리에 김유신 장군이 당황하는 모습, 우리는 많이 웃지 않았는가? 사투리는 푸근함과 정겨움을 느끼게 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열게 한다. 사투리가 없었다고 하면 ‘웰컴 투 동막골’은 무미건조한 이데올로기 영화가 되었을 것이다. 노른자, 계란에서 뺄 수 없는, 바로 이것은 마을 사람들의 순수함 이였다. 주인공들이 마을을 지키기 위해 전투기들과 싸운 것은 바로 이것, 순수함 때문이었다. 처음 국군과 인민군이 만나 서로 총부리를 겨눴을 때 “손들어” 이 말을 마을주민들은 그저 손만 들은 장면, 인민군이 마을주민을 첩첩산중에서 만났을 때 총부리를 얼굴에 대는 장면, 그러면서 마을주민의 말 “인사를 뭐 그런 식으로 해요~” 라는 장면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이게 뭐 순박하냐고? 그렇다 그건 순박함이 아니라 전쟁에 대한 ‘무지’ 일수도 있겠다. 그곳에 순박함은 서로 아끼고, 존경하고 공동체 속에서 자신이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그 모습 그 자체이다. 그래서 동막골은 스미스대위가 말했던 것처럼 낙원이다. 그리고 낙원에서는 하나 꼭 있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사랑인데 낙원과 사랑은 필요충분조건과 같다. 리수화와 마을 아낙네, 인민군 소년이 광녀 강혜정을 좋아 하게 되는 장면은 사람의 본성은 사랑하고 싶다는 것, 그리고 관객들도 그에 동의 한다는 것이다. 그 아름다움에 대해 나는 영화 속에 투영되어 누군가를 향한 설렘, 행복함 그리고 후회, 생각하고 기억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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