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작가 ‘변시지’님에 대하여

저작시기 2002.12 |등록일 2010.02.15 | 최종수정일 2014.07.14 한글파일한글 (hwp) | 14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미술 작가 변시지님의 생애와 작품세계전반에 관한 보고서입니다
그의 생애를 토대로 초기,중기,후기 작품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참고된 작품사진과 더불어 함께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작가 ‘변시지’님에 대하여
-변시지 연보
-서론
-그의 유년시절
-일본에서의 생활
-일본에서의 생활-광풍회에 부는바람
-비원파시절-한국미를 만나다
-제주풍시절-황토빛사상이 물들던 때
-폭풍이 휘몰아치는 제주도
-결론-변시지의 작품세계를 감상하고

본문내용

서론
일제시대, 그림마저도 일제에 침식당하여 많은 우리 화가들이 우리고유의 독특한 화풍을 잃어버리게 되었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변시지 님의 작품을 접하게 되었을 때에는 남다른 감흥이 느껴졌다. 나는 그림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적어서 이렇다라고 딱 부러지게 말할 수는 없지만 아주 섬세하지는 않더라도 다소 원초적이고 저돌적인 표현 방법이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인이지만 그에 앞서 현대인으로서 살아가고 있던 나에게 제주도의 변시지가 들려주는 제주도의 흙과 바람의 의미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중시 여겼던 옛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던 향토애와 자연에 대한 서정을 일깨 워 주고 있었다.(비록 내가 제주도 출신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그는 자신의 고향 땅에서 만나는 선과 빛의 형태를 그 만의 방법이요 이념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그렇다. 솔직히 말하자면 내 몸에 흐르고 있는 피에 남아있던 일종의 그리움이 그의 황토빛 예술에 아련한 추억을 느끼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의 작품은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유년시절
변시지는 1926년 5월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서흥동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친은 전형적인 한량으로 한학에 조예가 깊고 일본을 왕래하며 신학문을 일으키며 주로 책과 함께 살았다. 식민지 치하에서 어렵게 살던 시절이었지만 그는 선대에서 물려받은 농토와 재산으로 유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었다. 태양 빛에 반사된 바다, 현무암의 검은 잔영 들, 눈부신 태양과 비옥한 토지에 어우러진 아열대 식물들의 싱싱한 모습..자연의 빚어낸 색채의 미술은 이 섬에 고스란히 투영되
“조랑말과 소년(1982)”
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까마귀는 지금이나 그때나 제주에서는 길조로 인식되어 왔다고 한다. 까마귀가 울면 손님이 온다고 하여 차례를 지낸 후 고수레로 음식을 지붕에 뿌리기도 했다. 소년은 인장 없는 조랑말을 탔다가 엉덩이 살이 벗겨지면 도둑고양이 털을 잘라 환부에 붙이곤 했고, 새끼 돼지 복에 줄을 감아 끌고 다니다가 목이 졸려 죽게 하기도 했다.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