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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되고싶은 의사

저작시기 2010.02 |등록일 2010.02.12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2페이지 | 가격 300원

소개글

OT갔을 때 내준 숙제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한 의사에 대해 쓰려고 한다. 의전원을 준비하면서 의사에 관한 여러 가지 책들을 읽었다. 그 중에 내가 이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의사가 있다. ‘달동네 병원에는 바다가 있다’라는 책의 주인공이다. 이 책의 지은이인 최충언씨는 외과의사이다. 1998년 IMF의 여파로 그가 일하던 병원에서 누군가 한 사람이 그만두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그는 미련 없이 사표를 내고 구호병원에서 일하게 된다. 구호병원은 마리아수녀회에서 운영하는 무료 자선병원(부산)이고, 이 곳에서 그의 월급은 얼마 되지 않았다. (책 속의 월급이야기) 8년 정도 일한 후 부산 달동네 남부민동에 ‘남부민의원’을 연다. 보통 때는 이곳에서 달동네 사람들을 만나고, 일주일에 두 번은 여전히 구호병원에서 크고 작은 수술을 한다. 그리고 매주 일요일 오후면 무료진료소인 <도로시의 집>에서 이주노동자들을 진료하는 삶을 살고 있다.

“가난한 사람들이나 노숙자들도 돈 걱정 않고 치료해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게다가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소년의 집 아이들을 만나는 것은 더 없이 좋았다.”

내가 최충원씨를 존경하고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 건 그의 결단력과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이다. 누군가 병원을 그만둬야 할 때 망설임 없이 자신이 병원을 나온 점, 돈을 많이 주는 병원에 들어가지 않고 자선병원에 들어간 점, 그리고 다시 달동네에 병원을 열은 것 등등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담담하게 당연하다는 듯이 그 길을 가는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나도 의전원에 들어오기 전에 크고 작은 결정을 해야 했다. 결정을 내리기까지 내가 지금까지 공부한 시간과 돈, 그리고 주변사람들의 말을 무시할 수가 없었다

참고 자료

최충언, 「달동네 병원에는 바다가 있다」, 책으로 여는 세상,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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