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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대회 입상작[조선왕 독살사건]

저작시기 2009.03 |등록일 2010.02.05 | 최종수정일 2017.12.06 워드파일MS 워드 (doc) | 4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다산북스에서 주최한 <조선왕 독살사건> 독서감상문 대회에서 수상한 글입니다.

목차

1. 뿌린 대로 거두다
2. 인간이란 무엇인가
3. 진실을 의심하다
4. 반성하는 인간

본문내용

이 기록이 누구의 입장에서 말해진 진실인가. 우리는 끊임없이 따져 물어야 했다. 우리가 물려받은 유산은 거의가 이긴 자에 의해 씌어진 기록, 지배층의 기록, 남성의 기록이다. 우리는 이 기록의 반대편에 서서 생각해볼 수 있어야 했다. 김일경은 반역죄인이다. 하지만 경종과 소론의 입장에서 볼 때 그는 충신이다. 도승지 강맹경이 문종에겐 역적이지만 세조에겐 충신인 것과 같은 이치였다.

책을 읽는 내내 움베르토 에코의 말이 떠올라 몇 번이고 고개를 끄덕였다.
‘결국 교양 있는 인간의 첫 번째 의무는 매일 백과사전을 다시 쓰기 위해 경계를 늦추지 않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이덕일의 관점에서 씌어진 역사서를 읽고 있다. 물론 저자의 관점에 공감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이덕일의 관점조차 의심해보아야 했다. 이것이야말로 역사를 대하는 최상의 태도임을 어렴풋이 나는 깨닫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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