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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시 형성과정의 쟁점과 그 향방

저작시기 2010.02 |등록일 2010.02.04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한국 근대시 형성과정의 쟁점과 그 향방
1. 한국 근대시 형성과정을 어떻게 볼 것인가?
2. 상징주의와 자유시운동의 경과와 의미
3. ‘신시 논쟁’의 쟁점과 의의
4. 주요한의 국민시가론과 언어민족주의

참고문헌 : 새민족문학사(2) / 민족문학연구소 / 창작과 비평

목차

1. 한국 근대시 형성과정을 어떻게 볼 것인가?
2. 상징주의와 자유시운동의 경과와 의미
3. ‘신시 논쟁’의 쟁점과 의의
4. 주요한의 국민시가론과 언어민족주의

본문내용

1910년대 중반에서 1920년대 중반까지, 한국 근대시 형성기의 시문학사를 설명하는 기존 구도는 일종의 ‘단계적 진화론’에 입각해 있었다. 이를 도식화해 설명하자면, 근대시 형성과정이 ‘① 서구 상징주의의 번역과 수용을 통한 자유시의 모색과 형성 ② 자유시의 외래지향성 또는 ‘식민성’에 대한 반성과 비판 ③ 국민문학론의 대두와 민족적 시형의 탐구 그리고 계급문학론의 분화’라는 단계를 거쳐 ‘진화’ 또는 발전해왔다는 것이다. 이러한 구도에 입각하여, 한국 시문학사의 연속성·독창성·전통성·민족성 등을 개별 텍스트 안에서 확인하고 구성하고 절대화하는 연구경향이 우세했다. 이때 문제는, ‘번역’이나 ‘외래성’ 등의 항목이 ‘주체’의 건전한 발전을 지체·왜곡시키는 불온한 ‘타자’로 간주된다는 점이다.
국민문학 또는 민족주의문학을 중심으로 근대시의 형성과정을 이해하고 재편하는 관점은 1920년대 초반 문단 내부에서 촉발되었다. 황석우와 현철의 ‘신시 논쟁’을 계기로 상징주의와 자유시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으며, 1920년대 중반 『조선문단』을 중심으로 국민문학론과 국민시가운동이 확산되었다.
이 글은 국민문학 또는 민족주의문학의 구도와 관점이 근대시에 내재된 다양한 가능성과 열망을 배제하거나 동일화했음을 지적하고자 한다. 실제로 한국 근대시의 장은 전통성과 외래성, 국민성(민족성)과 세계성, 아마추어리즘과 전문성, 자율성과 타율성 등의 다양한 경향들이 ‘문학적 정당성’을 획득하기 위해 경쟁하는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다. 한국 근대시는 이러한 다양한 경향들이 서로 대립하고 충돌하며 밀고 가는 힘에 의해 구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1910,20년대 상징주의와 자유시운동을 ‘외래성=식민성’으로 규정하고, 국민문학론을 이의 극복으로 평가해온 기존 관점에 대한 재검토가 요구된다. 이 글에서는, 먼저 상징주의와 자유시운동의 의미를 새롭게 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사 논쟁’의 쟁점과 그 의의를 검토할 것이다. 그리고 주요한을 중심으로 한 국민시가운동의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새민족문학사(2) / 민족문학연구소 / 창작과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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