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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를 읽고

저작시기 2009.04 |등록일 2010.02.04 한글파일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소설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서 론 ;
싸이월드 미니홈피르 통해 본 인간의 허영, 허위

본 론 ;
1. 사내가 얘기하는 사내다움
2. 최후의 순간에 벗겨지는 사내의 허세
3. 내게 1시간이 남아있다면

결 론 ;
최후를 가정하는 것의 의의

본문내용

요즘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이들은 미니홈피 통해 자신은 이러한 사람이라는 것을 말하고 표현한다. 고급 음식점에서 먹은 비싸고 있어보이는 음식,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책 한 권을 읽으며 카라멜 마끼아또를 먹는 모습, 여행지에서 수도 없이 찍은 사진들. 그들의 사진첩은 미니홈피 사진첩 관리하는 공식이라도 있는 듯, 하나 같이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다이어리에 쓰인 현학적이고, 감성적인 글들 역시 비슷비슷하다. 그런 사진들, 글들이 자신을 좀 더 지적이고, 고상하고, 세련된-무엇이 고상하고, 무엇이 세련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사람으로 만들어 준 듯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들은 미니홈피라는 시뮬라르크 세계에서, 남들이 부러워 할 만한, 자신이 가장 이상적라고 생각하는 새로운 나를 재창조해 낸다. 자신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만 보여줌으로써, 혹은 자신이 가공해낼 수 있는 부분만 공개함으로써 자신의 가치가 올라간 듯한 착각. 하지만 그것은, 분명히 나 자신이 아니고, 나 자신이 원하는 모습도 아니다.
성석제의 소설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는 인간의 이런 속성을 잘 드러냈다. 주인공인 사내는 스스로 ‘사내답다’라고 칭한다. 어머니 장례식장에서 만난 오랜 친구의 팔을 칼로 거침없이 그어버리는 모습에서, 그의 사내다움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어린 시절 우상이자, 넘으려 했던 벽 마사오의 팔마저 그어버림으로써 그는 스스로의 ‘사내다움’에 도취된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죽더라도 사내답게 죽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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