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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러시안’을 읽고

저작시기 2009.07 |등록일 2010.02.04 한글파일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김경욱의 단편 소설 ‘블랙 러시안’에 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서 론 ;
우리가 우리의 본질을 찾으려 할 때마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불시착 한다.

본 론 ;
1. 진실을 찾으려는 ‘나’와 그런 삶의 위험함
2. ‘나’의 탈출구, ‘블랙 러시안’ 찾기
3. 내 눈에 비친 ‘블랙 러시안’

결 론 ;
블랙 러시안은 없다.

본문내용

불시착. 김경욱의 단편 소설 ‘블랙 러시안’의 첫 번째 소제목이다. 주인공 ‘나’는 너무나도 ‘순조롭던’ 비행에서 갑작스러운 불시착을 경험하게 된다. 우리의 인생은 그렇게 잔인하다. 예기치 않은 순간에, 예기치 않은 강도의, 예기치 않은 사건이 터진다. 그리고 그 사건 속에서 우리는 ‘나’를 찾기 위한 유난스러운 숨바꼭질을 한다. 마치 본질적인, 진짜 ‘내’가 있기라도 한 것처럼. 그 숨바꼭질은 가끔 힘이 되고, 자주 혼란스럽다. 어쩌면, 그 숨바꼭질 자체가 하나의 불시착일지도 모른다. 순조로운-우리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우리는 순조로운 삶 속에 살고 있다-우리의 삶이 불시착할 때 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탈출구를 찾으려 한다. 소설 속 주인공 ‘나’에게 그 탈출구는 블랙러시안-1996년 여자친구였던 ‘한은서’-이었다.
평화롭던, 혹은 유순하게 흘러가던-그렇게 보였던 ‘나’의 삶의 톱니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한다. ‘나’는 자꾸만 무엇인가를 잃어버렸다는 생각, 본질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 많은 것들이 ‘나’로부터 빠져나갔을 것이라는 추측. 그리고 한 번 내게서 떨어져 나간 것들은 결코 다시 ‘내’게 돌아오지 않는다는 확신. 그런 생각들은 ‘나’의 머리 속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그런 부류들이 있다. 무엇인가 진실이 있다고 믿고, 그 진실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려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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