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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성애자 인권운동의 역사

저작시기 2008.04 |등록일 2010.02.02 한글파일한글 (hwp) | 9페이지 | 무료

소개글

동성애자인권운동에서의 게이와 레즈비언 연대. 어떻게 보면 그동안 <사회학의 이해> 수업에서 다룬 다른 사회학적 주제들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어 보이는 레포트 주제이다. 그러나 사회학이 다양한 사회적 영역이 서로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하나의 전체적인 사회를 구성하는지 또 그것이 어떤 관계 속에서 변화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성 ․ 가족 ․ 성적 다양성과 관련한 연구 영역과 여러 형태의 사회 운동에 관련한 연구 영역을 포함하는 위 연구의 주제가 <사회학의 이해> 수업과 연관 지어 깊이 있게 다루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다.

목차

Ⅰ. 문제제기
Ⅱ. 한국 동성애자 인권운동의 역사
Ⅲ. 연대의 충돌 이유
1. 자본주의적 소비시장 내에 편입할 수 있는 게이 이미지와, 레즈비언의 소외
2. 여성으로서의 레즈비언과 남성으로서의 게이의 커뮤니티 문화적 차이
Ⅲ. 게이와 레즈비언은 어디서 어떻게 만나야 하는가

본문내용

최근에는 ‘퀴어 코드’라는 말이 일반 대중들에게도 알려질 만큼 과거와 비교해서 매스미디어에 동성애자의 모습이 묘사되고 있다. 동성애자의 존재 자체를 인정받지 못하고 비가시화 되었던 과거에 비해 대중매체에 동성애자의 모습이 드러나게 된 것 자체는 긍정적인 일지만, 여기서 우리는 동성애자들이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는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게이 드라마 퀴어 애즈 포크 (Queer As Folk)나 퀴어 아이 포더 스트레잇 (Queer Eye for the Straight) 같은 여러 드라마, 그리고 무수히 많은 영화, 기타 방송 매체에서 그려지고 있는 동성애자의 모습은 기본적으로 젊은, 잘생긴, 몸매가 좋은, 전문직의, 경제적으로 부유한, 게이 남성의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게이 남성들의 대다수는 ‘끼 떠는’,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렇게 매스미디어에 나타나는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소비 지향적인 게이들의 모습은 그대로 이미지화, 코드화 되고, 이는 게이 집단이 자본주의 체제 내에 안정적인 소비 집단으로 편입하는 것에 큰 몫을 하게 된다. 이는 게이 집단을 타겟으로 한 광고나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알 수 있다.
이처럼 게이들이 자본주의 체제 내에 편입되면서 그들은 소비자로서 일정 부분 대접을 받게 되고 자본주의 논리에 의해 게이 권익이 향상되는 현상이 보인다. 이는 대다수의 ‘평범한’ 게이들에게는 상당 부분 현실과 동떨어진 현상이지만, 가족임금제도와 같은 기제에 의해 남성이 여성에 비해 경제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는 어느 정도 사실에 기반한 사회적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이러한 게이의 이미지화는 두 가지 측면에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이러한 이미지가 이미 자본주의 체제에서 주류화된 소수의 부유한 게이 남성들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매스미디어에서 생산하는 이미지와 다른 모습의 대부분의 게이들, 즉 외모가 화려하지 않고, 돈이 많지 않는 등의 게이들은 이러한 흐름에서 소외되고 권리을 보장받을 수 없게 된다.

참고 자료

한국산업사회학회, “사회학”, 한울, 2008
윤수종 외, “우리 시대의 소수자 운동”, 이학사, 2005
한채윤, “레즈비언의 몸, 이미지, 그리고 역사”, 문학과 의식사, 2003
섀런 스미스, “정체성 정체는 해방의 수단인가”, 다함께,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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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윌슨 ․ 수잔 타이번, “동성애자 해방운동의 역사 : 사슬끊기”, 연구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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