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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 - 라스트_사무라이_감상문

저작시기 2010.02 |등록일 2010.02.01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영화 감상 - 라스트_사무라이_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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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는 일본영화를 좋아하는 편입니다-아니, 좋아합니다. 우리나라나 미국, 영국영화와는 다른 아기자기한 맛이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블록버스터라는 영화도 “귀엽다”라는 느낌을 줍니다. 어쩌면-이것은 다른 사람에게는 싫어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겠지만요. 또하나 일본영화의 특성이 있습니다. 과장된 감상주의입니다. 감상주의적 장면이나 대사의 표현이 너무 강해서 “오버다-”로 보입니다. 그것도 역시 싫어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저한테는 꽤 “귀엽게”보이는 부분입니다(이상하다면 이상하겠지요). 그 “오버”덕택에 지나치게 일본적이거나 미화된 부분도 역겨운 것이라기보다는 “오버하는구나, 또”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 오버를 꽤나 사실, 현실적인 미국에서 하면 무시무시합니다. 소름끼칩니다. 예를들면 이렇습니다. 어느 사극에서 사무라이가 천황, 혹은 쇼군에게 “자결하겠습니다”라고 하면 저는 “쟤들이 또 오버하는구나~”라고 생각합니다. 혹은 “원래 저러니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라스트 사무라이에서 톰 크루즈가 메이지 천황에게 “자결하겠습니다”라고 할때는, 한순간 “저것들이 미쳤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과격한 표현입니다만, 저 말은 그야말로 그순간에 곧바로 머릿속에 떠오른 진심어린 한마디(?)였습니다.

라스트 사무라이의 배경은 메이지 유신 이후입니다. 저는, 그 시대에 대해서 다룬 만화도 보았고(“바람의 검심”이라고 하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매.우. 유명한 만화입니다) 소설도 보았습니다(시바 료타로의 “발군”이라는 소설로, 지금은 “료마가 간다”라는 제목으로 다시 출판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저 메이지 천황에 대한 표현은 심하게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떠돌이 낭인을 "유신지사"라는 이름으로 규합해 500년 전통의 막부를 무너뜨린 지도자가 일개 대신의 이익 때문에 이리저리 끌려다닌다-는, 그 표현. 메이지 천황이 과연 그런 인물이었을까요. 저는 믿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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