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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3000 (ODYSSEE 3000) 독후감

저작시기 2001.01 |등록일 2010.01.28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3,000원

소개글

“과학은 인간을 해방시키지만 동시에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자연의 전제들을 파괴한다. 그 때문에 미국에서 인류 역사상 최초로 무지가 아닌 과학에 바탕을 둔 독재가 탄생할 수 있는 것이다.”
앨런 블룸「미국정신의 몰락」중에서……



제목 : 오디세이 3000 - 미래로의 여행
원제 : Odyssee 3000 : Reisen in die Zukunft
지은이 : 게로 폰 뵘
옮긴이 : 장혜경

목차

Ⅰ. 들어가며
제1장 프랑켄슈타인의 아이들
제2장 슈퍼 두뇌 네트
제3장 몬스터․몰렉․메가 도시
제4장 바이러스의 전쟁
제5장 지상 낙원을 짓밟는 대량 학살극
Ⅱ. 나오며

본문내용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오래지 않아 우주의 기원을 둘러싼 신비가 완전히 풀릴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덧붙여 ‘완전히 풀린다’는 말은 어려운 수식(數式)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끼리만 우주의 신비를 독점한다는 뜻이 아니라, 삼척동자도 이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정말, 우주의 기원을 둘러싼 신비가 다 풀린다 한들, 아인슈타인이나 호킹의 저술에 자주 등장하는 난해한 수식을 알아야 한다면 우리는 별 재미가 없을 것이다. 과연 우주의 기원은 삼척동자도 이해할 수 있는 것일까? 그것을 인류가 다 알아낼까?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진정한’ 진리란 바로 그런 모습이어야 하지 않겠는가.
누군가가 무엇을 어려운 말로밖에 설명할 수 없다면 아직 다 알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같은 이치로 자신이 선택한 주제는 어려운 말로 표현될 수밖에 없다고 누가 말한다면 그는 그 주제의 핵심에 접근하지 못한 것이다. 이때 진실은 삼척동자도 이해할 만한 것이어야 한다. 우리가 지금까지 건설한 문명은 알고 보니 스스로의 기반을 갉아먹는 것이었고, 그런데도 여전히 사람의 마음은 정신의 성숙보다는 겉치레에 더 쏠려있으니, 이 문명이 그 동안 발전해왔다는 말을 감히 하기 어렵게 되어 있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먼저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닌 전혀 새로운 모습의 ‘지혜’이다. 우리를 진실이 있는 그곳으로 안내해 주는 것이 바로 지혜이기 때문이다. 결국, 여기서 말하는 ‘지혜’는 진정한 의미의 ‘진리’와 상통하는 말이 된다.

Ⅰ. 들어가며
‘1998년 7월’에 저널리스트 Gero von Boehm은 「ODYSSEE 3000」이라는 책을 독일에서 발간한다. 또한 우리나라에는 번역자를 통하여 그 이듬해인 1999년 8월 말에 선을 보인다. 우리나라에 소개 된 것은 정확히 일년이 걸린 셈이다. 이는 중요하게 집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다. 「오디세이 3000」은 이 글의 중간쯤에 소개되겠지만 간단하게 말해 자연과학의 실태를 하나의 개인의 시각으로 알기 쉽게 쓴 책이다. 좀더 진실 되고 쉬운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자연과학은 그 주기가 한 달을 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삼 년 전의 책이 우리에게 흥미를 주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서두에서도 말하였지만 이제껏 알려진 과학이라 말할 수 있는 것들이 어떤 집단을 형성하게 했기 때문이다. 일반사람들에게 가까이 와 있는 과학 잡지나 단행본 등은 이제껏 몇 종, 몇 권이나 있었을까. 그런 의미에서 시간이 꽤 흐른 뒤에 출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디세이 3000」이 아직까지도 읽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유명한, 그렇지만 일반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학회지나, 그들만이 공유하는 매체를 통하여 그들끼리만 타전(打電)하는 것들이 일반 사람들에게 용어를 달리하여 선보인 것이다. 그런 점만 보더라도 「오디세이 3000」의 성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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