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마시멜로 이야기에 열광하는 불행한 영혼들을 위하여 북리뷰

저작시기 2009.10 |등록일 2010.01.25 워드파일MS 워드 (doc) | 5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마시멜로 이야기에 열광하는 불행한 영혼들을 위하여`라는 책을 읽고 쓴 북리뷰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 모두 행복해집시다!” 는 힘찬 외침과 함께 경쾌한 율동을 하면서 튀어나온 한 사내는 자신이 가진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고 이야기 하면서 “집에 다들 수영장 하나쯤은 있잖아요. 수영장 없는 집은 집이 아니잖아요~” 하는 식으로 사람들에게서 웃음을 자아낸다. 얼마 전 티브이를 보다가 우연히 마주친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코너다. 황당한 설정에 웃음이 절로 나지만 한 편으로는 씁쓸한 기분을 감출 수가 없는 것은 이 개그가 분명히 현 시대의 풍조를 비꼬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두 부~자 되세요’ 라는 광고 문구가 시대 상황과 맞아 떨어져 대유행을 하고 ‘대박나라’ 는 말이 기복의 인사가 된 사회에서 진정한 성공의 의미란 무엇일까?
2000년 대에 들어 소위 ‘잘 먹고 잘 살자’ 를 모토로 하는 웰빙(well-being)바람과 더불어 자기 계발서가 우후죽순으로 출판되었을 때, 특히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같은 우화류의 책이 쉬우면서도 다소 명백한―대개는 한 문장 정도로 요약이 가능한―교훈 덕분에 인기를 끌었을 때 마시멜로 이야기라는 책도 번역되어 우리나라에 출판되었다. 나는 낭만적 신화에 대한 알레르기라고 할까, 왠지 누가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질 법한 이야기에 포장 된 깊이 없는 교훈이나 성공과 행복을 둘러싼 신화를 믿지 않는 편이라 보통 그런 형식을 취하고 있는 자기 계발서에 큰 믿음을 가진 독자가 아니다. 그래서 ‘마시멜로 이야기’가 그 참신한 마시멜로 실험 내용과 유명인이 번역했다는 이슈거리들로 연일 상종가를 칠 때도 읽지를 않았었다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