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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생각하지마 서평

저작시기 2008.11 |등록일 2010.01.25 한글파일한글 (hwp) | 9페이지 | 가격 1,400원

소개글

서평과 독후감상문은 다릅니다.
이 글은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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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머리말
2.프레임의 힘
3.진보와 보수의 스펙트럼
4.엄격한 아버지와 자상한 부모 모델
5.대중의 역할-가족에서 자녀와 민주주의에서 대중
6.미국정치를 보는 눈
7.꼬리말-한국정치에서의 프레임과 진보세력

본문내용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저자가 정치를 읽어내는 방식은 프레임이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체계와 그 가치를 떠올리게 하는 언어와 `프레임`에 근거하여 정치와 후보자에 대해 판단을 내리기에 무엇보다 프레임이 중요하다고 여긴다.
프레임(Frame)의 사전적 의미는 자동차나 자전거의 뼈대이고 이는 광의적 의미로 틀로 쓰인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세상을 향한 마인드 셋, 그리고 세상에 대한 은유,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 등이 모두 프레임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프레임의 대표적인 예가 History와 Herstory가 될 것이다. `History`는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역사를 의미한다. 역사란 인류가 걸어온 길, 인간의 삶에 대한 통찰을 말한다. 분명 이는 남성만의 역사를 서술한 것이 아니라 여성과 남성 모두의 역사를 서술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Herstory` 라는 단어가 생겨남으로서 사람들은 역사가 가지는 남성성에 대한 의문을 품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의문들은 자연히 여성중심의 역사의 재창출로 이어졌으며 심지어 여성사라는 학문이 생겨나기도 하였다. 이것이 바로 프레임이 가지고 있는 힘이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이러한 프레임은 아주 커다란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랬기에 최인철은 자신의 저서『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에서 프레임의 변혁만 낳을 수 있다면 개인의 삶이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이러한 심리학적 프레임을 정치로 가지고 오게 되면 이것은 사회정책과 그 정책을 수행하고자 하는 수립하는 제도를 의미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프레임에 따른 인식의 변화로 세금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세금구제와 복지의 관계를 저자는 철저한 프레임의 작용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프레임을 변화하면 사회가 변화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프레임이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적어도 지난 13일 판결난 종부세 위헌 판결은 저자가 설명하는 세금구제라는 용어의 예시가 딱 들어맞을 만큼 프레임의 힘을 보여준다. 종부세가 사회의 양극화를 방지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법안임에도 불구하고 보수정권과 보수언론들은 종부세를 경기불안과 중산층의 감소 그리고 과도한 세금이라는 이미지를 넣어 실패한 정책으로 몰았고 결국 이들은 승리했다. 이 사건을 가지고 본다면 프레임이나 이미지창출, 은유는 상당히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사실 현대정치에서 이미지나 프레임을 사용하다는 것이 중요하고 유리하다는 것은 이미 정설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정당이 내거는 정당이미지, 슬로건등은 모두 이러한 이미지 정치와 프레임의 산물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프레임이 전부라는 저자의 생각에는 동의 할 수 없다. 이는 부분이 전체가 될 수 없다고 보는 나의 시각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며 2008년 한국정치가 보여준 행보에서 느끼는 것이기도 하다. 프레임이 전부가 될 수 없는 이유 그리고 궁극적으로 저자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 장에서 좀 더 자세히 서술 할 것이다.
3.진보와 보수의 스펙트럼
저자는 분명 정치에서 프레임의 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리고 저자는 그 정치에 대한 프레임의 사용을 양분화 시킨다. 즉 저자가 보는 정치는 진보와 보수로 양분되어 있다. 이 시각에서 저자는 진보세력에 대해서 비판하기도 하고 보수 세력에 대해서 비판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이러한 저자의 시각에 과연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에서 진보와 보수의 스펙트럼이 여전히 효율성이 있는가? 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고 싶다.
1980년대부터 중요한 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평화의 증인(Witness for Peace)의 경우 제3세계의 마을로 들어가 살면서 제3세계운동을 하고 있다.

참고 자료

노암 촘스키, 데이비드 바사미언,『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시대의창, 2004.
석영희,「집단지성을 통한 정보생산의 사회적 의미」, 영남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7.
조지레이코프,『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삼인, 2006.
한겨레 21, "돌고 돌아 민주당 다시 권자로", 제735호,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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