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언문일치(言文一致)라는 환상

저작시기 2008.01 |등록일 2010.01.24 한글파일한글 (hwp) | 7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언문일치(言文一致)라는 환상 - 원근법과 삼인칭의 문제
라는 주제로 여러 한국현대문학에서 원근법과 삼인칭의 문제를
직접 찾아내어 비교 분석하였다

목차

1. 언문일치(言文一致)
2. 삼인칭의 발견과 원근법

본문내용

1. 언문일치(言文一致)
- 언문일치란 무엇인가. 근대적 글쓰기란 무엇인가.
- 문체의 진보? 한문체 → 국한문체 → 국문체
- (근대적) 국문 글쓰기는 왜, 언제 시작 되었는가. 언문일치는 단순히 우리에게 기존에 있는 말에 우리의 문장을 일치시키는 내부적인 사건이 아니라, 압도적으로 외부적․정치적인 것이다.
- ‘말하는’ 일과 ‘쓰는’ 일은 같은 일인가. 문어와 구어의 완전한 일치란 늘 소망스러운 것이면서도 영원히 도달할 수 없는 목표. 언문일치란 대단히 정치적인 사건이며, 국민국가의 형성 과정에 결정적으로 관여되어 있음.
- 구어와 문어는 통사적으로는 같을 수 있을지언정 결코 일치할 수 없다. 쓰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개인 이상의 사회에서는 더욱 말할 것도 없음. 다만 구어에 가까운, 구어적인 쓰기 정도가 있을 뿐.
- 이 둘이 다른 일이라면, 구어(口語)와 문어(文語)는 다른 사건, 즉 말과 글을 일치시킬 수 있는 언어란 결코 있을 수 없음. 언문일치란 ‘말=글’이라(고 가정되)는 새로운 글쓰기의 창출.
- 국한문체(국한혼용체)가 하나의 과정이었다면 당연히 그것은 없어져야 마땅하겠지만, 신소설 이후에도 비교적 오랫동안 이 문체는 살아남았다. 국한문체는 주로 ‘지식’ 전달(번역) 위주의 논문 글쓰기 문체 형태로, 혹은 국문에 대해 일종의 상위 문화체계로서의 위상으로 작용하기도 했다.(※국한혼용의 장점 : ‘번역’의 용이성, 기존 고급 지식의 아우라를 비교적 덜 손상시킨다는 점, 이미 구결 방식의 섞어읽기 형식이 존재했다는 점 등)
- 국한문체가 의식적인 전통과 문명의 매개였다는 것은 그것의 정치 담론적 성격에 기인하며, 국문이 무의식적인 내셔널리즘의 매개였다는 것은, 국문이 그 내용을 떠나 ‘서사와 글쓰기’ 차원에서 모두가 읽고 모두가 쓰는 매체, 마치 동일한 경험 공간에 있는 듯한 상상을 부여해왔음을 의미한다. 오늘날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의 국어를 형성한 것은 사실상 후자.
- 병자수호조규(1876)의 두 조항.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