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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학과 박민규의 「지구영웅전설

저작시기 2009.07 |등록일 2010.01.24 한글파일한글 (hwp) | 12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대중문학과 박민규의 「지구영웅전설-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서론
2. 대중문학
3. 박민규, 『지구영웅전설』
3-1.연구가로서의 소설가와 개업의로서의 소설가
3-2. 『지구영웅전설』- 유색인종은 기형이야!
3-3. 넘쳐나는 영웅들 속에 바나나맨
4. 딴 건 필요없고 열심히 응원이나 해
5.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소설의 종말론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는가. 다이나마이트를 맞았다든지, 물속에 가라앉아서 더 이상 소설을 찾아볼 수 없다는, 다분히 소설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그저 팔리지 않는 것, 그 뿐이다. 이대로라면 소설이 사라질 것이다, 혹은 소설을 쓰는 사람이 없어질 것이라는 경고 메세지이다. 하지만 소설은 고대의 epic으로부터 시작해 여전히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중세에는 romance라는 용어로 이른바 기사들의 모험과 사랑이야기가 주를 이루었고, 근대에 이르러 소설을 novel이라는 말로 지칭하게 된다.
필자는 흔히 하위문화라고 일컬어졌던 대중소설에 대해 그 의미를 명확히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과연 대중문학을 상-하위로 가를 수 있는 분류의 개념인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하겠다. 대중소설의 의미를 알아 가다보면 그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소설의 종말론이 대두되는 시기에 이제 현대 소설을 대중(popular)소설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에 대해 제시하려고 한다. 소설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한 절대 종말하지 않는다. 그저 변화할 뿐이다.

2.대중문학
아도르노는 근대 예술을 논하는 자리에서, 낮에는 옷을 짜고 잠에는 다시 풀어버리는 페넬로페의 이야기를 들어 그것이야말로 예술형식의 알레고리일 것이라고 했다. 이는 근대 예술이 감내해야 하는 자기 부정의 운명을 지칭하는 것일 터이다. 근대 예술은 형식에 부여된 모든 선험적인 규율을 부정하고 개별자들의 형식적 자유를 내세움으로써 비로소 자율성을 확보했다. 형식의 선험성이 사라진 곳에서 이제 근대 예술 일반은 자기 형식의 획득을 향한 지난한 모험을 감행해야 했다. 형식적 선험성의 사라짐은 그 안정성의 파괴를 의미한다. 안정성의 파괴라는 이 달갑지 않은 선물은 근대 예술이 누리는 자유의 필연적인 대가이다. 자유와 안정을 동시에 누를 수는 없다. 안정을 원한다면 반드시 새로운 신을 자신의 주인으로 받아들이거나 스스로 신이 되어야 한다. 곧 자본체적 근대의 새로운 신인 상품의 형식에 자신을 맡기거나, 예술 그 자체가 신이 되어야 한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근대 예술이 당면한 최대의 이율배반이 아닐 수 없다.

참고 자료

박민규, 『지구영웅전설』
서영채, 「소설의 운명, 1993」,『소설의 운명』 문학동네, 1996
김애란, 「하위문화는 어떻게 사는가?」,《문학동네》50호, 2007, 봄
장영우, 「대중문학」, 『한국문학연구』제 20호
엄무웅,『생태적 유토피아의 꿈』, 창작과 비평, 2003 겨울호
안남연,『현대소설의 현실적 맥락과 새로운 상상력-박민규의 소설을 중심으로-』, 한국문예비평연구, 2006
김동현, 『문화인물탐험-소설가 박민규』, 월간말 2003, 8
신수정(문학평론가),「뒤죽박죽, 얼렁뚱땅, 장애물 넘어서기」,「카스테라」,『문학동네』, 2003 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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