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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도’시의 기억의 현상학

저작시기 2009.12 |등록일 2010.01.21 한글파일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500원

소개글

‘기형도’시의 기억의 현상학

목차

1. 들어가며

2. 시인 기형도

3. 작품 분석
1) 가을무덤-除亡妹歌
2) 입 속의 검은 잎

4. 나오며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기억이란 과거의 것을 정신 쪽에 보존하는 일이다. 그런데 문화적 차원에서나 한 개인에게 보전된 기억이 결코 정확하지 못하다는 것은 논의의 여지가 없다. 성인의 기억은 대개 어린 시절의 정신적 과정 중 극히 일부만을 보존하고 있다. 그러나 망각된 것으로 여겨진 어린 시절의 체험들은 한 인간의 내면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인격발달 과정 전반에 걸쳐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 기억되지 않는 부분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인간의 정신 속에 어떤 다른 형태로 잔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망각은 기억과 상반된 현상으로가 아니라 오히려 기억의 한 형태로 이해할 수 있다.
문학은 근본적으로 기억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문학은 인간의 기억 자체를 다루기 때문이다. 기억은 과거의 단순한 돌이킴이 아니다.
기형도의 시를 살펴보면, 작가의 기억이 의의 있는 경험의 특질로 시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그는 한정된 몇 개의 시적 모티브를 반복해서 사용한다. 안개, 구름, 비, 바람, 늙음, 눈, 겨울, 나무 등은 그의 작품 전반에 걸쳐 끊임없이 반복되고 재조립된다. 이러한 시적 모티브는 작가의 유의미한 기억 다발의 재구성으로 파악될 수 있다. 그러므로 기형도 시에 나타난 기억의 의의를 분석해 보는 것은 기형도의 시를 파악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2. 시인 기형도

시인 기형도는 1960년 3월 13일 경기도 옹진군 연평리에서 태어났다. 몇 년 후 일가족이 경기도 시흥군으로 이사를 가는데, 이곳은 급속한 산업화에 밀린 철거민․수재민들의 정착지이면서 도시 배후의 근교 농업이 성한 농촌이었다. 부친이 직접 지은 집에서 성실히 농사를 꾸려나가면서 비교적 유복한 집안에서 성장했다. 그러나 부친이 중풍으로 쓰러지면서 얼마 없던 전답은 약값으로 남의 손에 넘어가고 모친이 생계 일선에 나선다. 이는 시인의 유년기에 어머니라는 보호자로부터의 소외와 단절을 경험하게 하고 기형도 시적 기억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참고 자료

기형도. 『기형도 전집』, 문학과 지성사, 1999.
김준오. 『현대시론』, 서울 : 삼지원, 2005.
박성광. 「기형도 詩의 내면의식 연구 : 우울증적 기재를 중심으로」,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2007.
윤현주. 「기형도 시 연구-기억의 형상화를 중심으로」,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 2006.
이지숙.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죽음의식 연구 : 윤동주, 박인환, 기형도 시를 중심으로」,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정우진. 「기형도 시 연구」, 경원대학교 대학원, 2008.
정해빈. 「기형도 시 연구 : 기억과 망각을 중심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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