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평가점수A

일제 강점기 노동 실업 문제 사료노트

저작시기 2009.09 |등록일 2010.01.20 한글파일한글 (hwp) | 13페이지 | 가격 300원

소개글

일제 강점기 1930년대 노동 실업 문제 사료노트 입니다.

목차

〇 주요 분석 대상 사료
〇 정보 가공 방향
〇 기타 사항
失業京城 (실업경성)
明治町, 黃金町

본문내용

1. 상경 전 필자와 필자 친구의 이야기, 상경

『서울은』 그래도 朝鮮(조선)사람들이 사-는 듯하네. 이말은 어느날 아츰에 시골 친구가 와서 첫 人事(인사)로 한말이다.
나는 이 시골친구와 文誼(문의)가 잇슨지 퍽도 오래다. 내가 茨城縣日立鑛山(자성현일립광산)에 가서 잇슬때에도 가티 잇섯고 또 내가 西伯利亞(서백리아-시베리아)에 잇슬때도 가티 黑麥包(흑맥포)를 씹부면서 流浪(유랑)하던 사람이다.
그는 나와가티 近20년을 두고 이뜻- 저뜻- 轉轉漂流(전전표류), 무엇을 意圖(의도)하고 잇섯다.
지금 이 자리에 그나 내나 다가티 30이 넘도록 하여노은 일이 업시 그저 困難(곤란)의 痕蹟(흔적)이 그 이마에나 그 눈초리에 흐르고 잇슬 뿐이다.
그런데 이 친구가 웨이러한 말을 하는지 나는 잘안다. 그는 家族 때문에 朝鮮의 運動을 버리고 그만 故鄕에 도라가서 적으마한 雜貨商舖(잡화상포)을 始作하엿다. 처음부터 무슨 資本이 잇슨 것이 아니라 그 아부지의 唯一遺産(유일유산)인 草家집 한채가 金融組合(김융조합)에 抵當(저당)이 되야 300圓인지 350圓인지 어더다가 고무신작이며 미영疋(필)이며 空冊가튼, 갑업는 日用雜品(일용잡품)을 팔고 잇섯다.
그러나 資本競爭(자본경쟁)의 이 世上, 더욱 商業智識(상업지식)이라고 寸餘(촌여)의 頭腦(두뇌)가 업는 그 武骨(무골)에 顧客接待(고객접대)며 商品需通(상품수통)에 무슨 辨通(변통)이 잇슬 까닭이 업다. 더욱 生活難에 漸漸(점점) 쭉으러저 가는 資本ㅡ 繁昌(번창)할 길이 바이 업다.
그가 보고잇는 商舖가 날날이 쭉으러가드시 시골 사람들의 生活은 날날이 쭉으러저 간다. 더욱이 느즌 봄철이 되고 첫여름이 오면 보리(麥)때로 멀고 먹을 양식은 업는데 시골 農村의 生活狀은 참말 눈물겨운 情景이다.
그는 이것을 시골에서 보앗다. 그는 그 친척에서 이 苦生의 生活이야기를 드럿다. 그러고 겨딱지 가튼 草家집들 마른, 풀입 솔나무가지- 너저분히 널인 農家의 것츠른 뜰, 그는 이것을 날마다 바라보다가 오늘 아츰 이 서울에 올라왓다.

참고 자료

박한용,「1930년대 혁명적 노동조합운동」, 『진보평론』 2000년 가을 (제5호), 2000. 9

정선이,「일제강점기 고등교육 졸업자의 사회적 진출 양상과 특성」,『사회와역사』 통권
제77집, 2008. 3, pp. 5 ~ 38 (34pages)

박철희,「일제강점기 인문중등학교 졸업생의 진로를 통해 본 식민교육의 차별성」, 『교육사회학연구』 제13권 제1호, 2003. 4, pp. 109 ~ 133 (25pages)

이준식,「일제강점기의 대학 제도와 학문 체계」, 『사회와역사』 제61권, 2002. 5, pp. 191 ~ 218 (28pages)

강만길,「일제 시대의 실업자문제」, 『아세아연구』 통권 77호, 1987. 1, pp. 1 ~ 61 (61pages)


안용식외 2,「일제하 조선인 문관고등시험 합격자 분석」, 『현대사회와 행정』, 第17卷 第3號, 2007. 12, pp. 363 ~ 404 (42pages)

한영우, 『다시찾는 우리역사』, 경세원, 2004

아사오 나오히로 『새로 쓴 일본사』, 창비, 2005
다운로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