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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고발자, 반역자인가? 개혁자인가!

저작시기 2010.01 |등록일 2010.01.13 한글파일한글 (hwp) | 10페이지 | 가격 3,000원

소개글

내부고발자, 반역자인가? 개혁자인가!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정의’, 언제나 정의는 승리한다고 배웠다. 어린 시절 TV에서 나오는 만화를 보더라도 주인공은 항상 정의의 대명사이다. 처음에는 주위 사람들에게 핍박받고 무시를 당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언제까지 조용히 있다가도 상황이 오면 악에 맞서 싸우는 숨겨진 비밀의 전사(戰士)였다. 그래서 인지 나의 기억 속에는 ‘정의는 항상 승리한다’라는 공식이 머릿속에 있었다. 당연하지 아니한가 승리는 항상 올바른 말을 하고, 옳은 행동을 하고, 불의에 맞서고, 나쁜 사람을 찾아내고, 그런 사람들을 혼내는 사람이었다.


<2002년도 타임지 커버 中>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그런 나의 승리의 공식은 조금씩 무너져갔다. 꼭 정의가 승리한다는 것이 마치 과학의 증명이나 수학의 명제처럼 꼭 들어맞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인식하게 되었다. 10년이 거의 다 되어 가지만 아직도 기억이 난다. TV에서 다큐멘터리 방송을 하고 있었다. 그때 ‘내부고발자’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다. 고발자라는 말에 흔히 생각하고 있는 부정적 이미지가 제일 처음 들었다. 학생시절 우리들 사이의 비밀을 몰래 선생님에게 알려 버리는 비겁자 혹은 고자질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내가 당시에 본 TV에서 다루고 있는 그 내부고발자는 전혀 다른 의미의 사용이었다. 내용인즉 외국의 큰 대기업에서 비리가 일어났다. 화이트컬러 범죄라서 그런지 그 속에 포함되어 있는 아주 소수의 아는 사람들은 알 수 있지만, 그 외 대다수의 사람은 그런 비리가 일어 난 것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물론 그 비리는 거액의 돈과 관련된 것이었다. 회사에서 투명하게 사용되어야 할 공금들이 몇 명의 고위층 간부의 지시와, 그를 추종하는 소수의 담당부서의 간부급들에 의해서 검은 돈으로 탈색되어서 고스란히 그들의 뒷호주머니로 들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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