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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견학 레포트 - 이화캠퍼스복합단지

저작시기 2009.10 |등록일 2010.01.09 한글파일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건축관련과목 건축물 견학 레포트 입니다.
사진 몇 장 첨부되어있습니다.

목차

1. 건축물명
2. 건축개요
3. 건축가의 의도
4. 건축물 설명 및 선정이유
a. 외부공간
b. 내부공간
5. 소감
6. 참고문헌

본문내용

3. 건축가의 의도
□ Dominique Perrault (도미니크 페로) (1953~)
⋅주요작품 - <프랑스 국립도서관>,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페리아 호텔>,
<독일 베를린 올림픽 자전거 경기장>, <러시아 상크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

새로운 정문은 바로 절개된 플랫폼으로 연결된다. 체육활동, 각종 행사를 위한 이 플랫폼은 대학과 도시를 연결하는 장치이다. 이곳은 비어있는 공간을 통해 다른 건물들을 투영함과 동시에 대학에서 일어나는 활동을 겹쳐 보여주는 스크린과도 같으며 하루 내내 활기에 차 있다.

건축이라기보다는 조경에 더 가까워 보이는 ‘캠퍼스 밸리(Campus Valley)’는 대학부지의 입구에서부터 마치 밭고랑처럼 땅에 파고든다. 완만하게 경사진 긴 산책길의 주 진입로는 벤치나 외부강당으로도 쓰일 수 있는 오르막 계단으로 끝나게 된다. 지극히 단면적인 이 밸리는 영국식(Anglo-Saxon Campus)의 오래된 건물들의 분포와 새로운 집합적 기능을 조직하는 축이기도 하다.
마주보는 거울 같은 거대한 유리절벽을 통해 스며드는 자연광은 회의실, 도서관 등의 학습 공간, 극장, 식당과 상점 등의 문화와 상업 공간, 행정실 등 서비스 공간이 자연스럽게 뒤섞인 지하 공간 곳곳에 스며든다.

도시의 규모와 영역은 건물자체보다 더욱 중요해진다. 이 건물은 대지의 지형적 변형 없이 물리적인 건물과 대지의 시각적 요소로 새로운 글로벌 landscape로써의 도시적 지형을 완벽히 변화시켰다
목재로 된 데크의 틀 속에 가든이 있는 파리 국립도서관이나, 사과나무 과수원 속에 묻혀 있는 베를린의 자전거경기장 및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도 그랬듯이 건물을 아래로 파묻는 것을 통해 그 영토를 전유하고 건설된 인공 구조물과 대지의 경계를 없애려는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이념과 물질은 서로를 움켜쥐어야 한다”는 발상의 극한에 도달하고자 했다.
이전 프로젝트들과의 연계는 건축의 환상적인 ‘비워내기’에 주목한다면 명백해진다. 이 빈 공간에 남은 것은 계곡 그 자체일 뿐이다. 즉, 잠긴 공간은 상부 공간을 개방시키기 위해서 묻혀진 것이다. 현시대의 서울, 부동산 디벨로퍼들이 급속히 모여들고 있는 이 거대도시에 숨통을 틔워줄 드라마틱한 공간을 위해 이화여대, 범건축, 지역의 컨설턴트 및 삼성건설이 삼 년 간 같이 수고 하였다.

건물 외관과 내부의 순수하고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를 통해 우리는 고도의 추상화된 효과를 얻는다. 밸리의 커튼월, 특히 외부를 향한 거울 및 철제 핀의 새로운 기술은 삼성의 기술진들과의 합작을 통해 실험적으로 개발된 것이다. 높은 풍압을 견디기 위해 엄밀히 설계된 강철 블레이드, 볼트, 브래킷, 캐노피들은 재료 자체의 거대한 스케일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게 된다. 덕분에 밸리의 한 가운데 서면 마치 꿈결 같은 빛이 쏟아지는 두 폭포 사이에 잠기는 듯하다.
결국, 재료들이 자신의 순수한 형태를 보여줄 수 있는 단순한 형상을 통해 건물이 사라지는 결과를 낳게 하는 비물질적 효과를 얻었다. 옥상정원 아래로 숨겨진 건물은 투박한 석재로 만들어진 산책길, 자유롭게 배치된 사철 푸르른 관목, 꽃조팝나무, 철쭉, 매화나무들로 자연과 동화 될 수 있었다.
대학의 조경부서와 합작으로 설계한 이 정원은 기존 교정의 연장을 꾀한 것으로 건물이 사라지게 하는 효과를 더욱 강화하였다. 또한 이 정원과 더불어 새롭게 만들어진 외부강당은 학생과 교수들의 공간을 보장하면서 동선의 흐름에 유동성을 불어 넣고 동시에 사람들이 장소를 새롭게 향유하는 공간이 된다.

참고 자료

- 이화캠퍼스 복합단지(ECC)와 친환경 건축물. 김천희, 박덕규
- 건축문화 2004.12
- 월간플러스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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